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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더스 통족발 손질하는 방법 & 남은 족발로 슈바인학센 만드는 법 (feat. 얼려둔 통족발 활용법) 얼마 전 배고플 때 마트에 가면 안 된다는 나름의 규칙?을 깨고 트레이더스로 장을 보러 갔습니다 단위가 커서 그렇지 상품들의 가성비가 좋다는 거 다들 아시죠~ 저희는 고기류나 빵 종류는 덩어리째 사다가 소분해서 냉장고 보관해 두고 꺼내 먹는답니다 식품 진열대를 둘러보던 아들이 족발을 집어 들었어요 ”골절에 좋대~“ (3주 전 어깨 골절로 깁스 중임) 근거 있는 말인지 원... “그 많은 걸 언제 다 먹게~? 맛없으면 어쩌려고~? “ 양이 정말 많아 보였거든요. 거기다 맛없으면 정말 난감하잖아요 주부인 저로선 냉동실에 뭔가 잔뜩 채워져 있음 괜히 스트레스가 되더라고요 저 혼자만 반대한다고 안 살 상황은 아닌 듯싶어 동의했죠. 트레이더스만 가면 나름대로 꼭 필요한 것들만 산다고 했는데도 계산대를 통과하면 항.. 더보기
입맛 돋우는 새콤달콤 시금치 오징어 초무침 만드는 법 (feat. 남해 전통 음식) 텃밭에 시금치가 웃자라 꽃대가 올라왔습니다 그중 부드러운 것들을 뽑아왔다고 하네요 예전 친정엄마는 좀 늙은? 시금치를 살짝 데쳐서 햇볕에 말려뒀다가 묵은 나물로 만들어 들기름에 달달 볶아주면서 소고기보다 더 맛있다고 하시던 말씀이 생각납니다 이번에 언니가 보내준 노지 시금치는 양이 그리 많지 않아서 말려둘 정도는 아니고, 오징어를 데쳐 함께 새콤달콤 초무침으로 만들어먹으려고요 약간 늙은 노지 시금치와 갑오징어를 데쳐 초무침으로 만들어 먹는 게 남해 지방의 향토음식인데 특별한 맛이라고 언니가 추천하네요 갑오징어가 없어 오징어로 대신해 비슷한 맛을 내보려고요 함께 보실래요~~ [재료 준비] 노지 시금치 한 줌 *오징어 1마리 (*데치기=소금/식초/맛술-각각 1작은술) [양념 만들기] 양파 다진 것 1큰술 대.. 더보기
꼬소한 불마요 들기름 막국수 따라하기 (feat. BTS 정국님의 레시피) 며칠 전 정국님의 새로운 요리 레시피가 소개되었다고 딸아이가 알려주네요~ 제가 아미 회원은 아니지만 마음으론 아미 못지않은 BTS 팬이거든요 정국님의 영상을 보니 어찌나 맛있어 보이던지요~ 지난번 소개 된 도 레시피 대로 만들어 먹었는데 맛있게 매운맛이 자꾸 생각나더라고요 아무래도 주부 경력이 많은지라 집밥 메뉴는 이것저것 새로운 것을 시도해 보지만 정국님처럼 시판용 소스를 조합해서 비빔막국수를 만들어 볼 생각은 못했거든요 창의성에 또 한 번 박수를 보냅니다 ㅎㅎ 마침 일요일이라 식구들과 간식으로 만들어 먹기로 했어요 집에 없는 몇 가지 시판용 소스는 마트 가서 얼른 사 왔답니다~ 정국님의 레시피 대로 시작해 볼게요~~ [재료 준비] 메밀면 (3~4인분) 김자반 1/2컵 [소스 재료] (메밀면 양이 많아.. 더보기
쌉쌀한 어린 머위나물 새콤달콤 고추장 무침 (feat. 머위순 데치는법) 땅속에 잠자고 있던 어린 새순들은 기특하게도 봄이면 어김없이 하나둘씩 약속이나 한 듯 고개를 내밀어요 우리 동네엔 아직 땅이 녹은 지 얼마 안 지난 것 같은데, 언니가 사는 남쪽은 벌써 머위가 나왔다네요 늘 그랬듯이 올해도 언니의 손을 거쳐 우리 집까지 이른 봄이 배달되었습니다 아직 어린잎이라 솜털이 보송보송 달려있는 머위순도 들어있었어요 귀한 나물이라 귀하게 대접하렵니다 마트에 가도 봄철엔 볼 수 있지만 금방 땅에서 나온 것과는 분명 차이가 있겠죠~. 머위나물은 약간 쌉쌀해요. 어쩌면 그 맛으로 먹는데, 또 어떤 이는 쓰다고 싫어할 수도 있겠다 싶네요 암튼. 어린 머위순을 새콤달콤한 나물로 무쳐먹는 법 공유합니다 [재료 준비] 머위순 두 줌 (끓는 물에 소금 약간 넣고 데침) [양념장 재료] 고추장 2.. 더보기
아삭한 봄철 열무김치 맛있게 담그는 법 (feat. 열무김치 양념 황금비율) 마트에 보니 열무가 아주 부드럽고 아삭해 보였어요 배추김치가 약간 지겨울 즈음이라 열무를 보니 반갑네요 자작한 국물김치 만들어 새콤하게 익히면, 비빔밥도 해 먹고, 비빔국수도 만들어 먹고... 응용할 수 있는 요리가 많아요 아들은 새콤하게 익은 열무김치에 국수 말아먹는 거 좋아한다며 벌써부터 군침을 흘리네요 ㅎㅎ 열무는 일산열무가 부드럽다고 주변 전문가(?)들이 추천하길래 일산열무 한 단, 얼갈이 한 단 샀어요 지금부터 국물 자작하게 열무김치 만들기 해 볼게요~~ [재료 준비] 열무 1단. 얼갈이 1단 (절임용 굵은소금 1컵) *밀가루 or찹쌀가루 풀 (*밀가루 3큰술/ 물 1L) [양념 재료] *갈아줄 재료 : 통마늘 10알 정도/ 생강 2알 정도/ 사과 1개/ 양파 1개 액젓 4큰술/ 새우젓 3큰술 .. 더보기
누가해도 맛있을 콘치즈 불그리 레시피 (feat. BTS정국 불그리 + 서진이네 콘치즈) 저희 집은 모처럼 아들과 딸이 식사 준비를 하겠다며 분주하네요 요즘 핫하다는 레시피를 찾아보다가, ”정국님의 불그리와 서진이네 콘치즈 불닭볶음면 중 뭘 먹을래? “ 묻길래 “둘 다! “라고 했죠 ㅋㅋ 약간 난감해하던 딸아이가, ”그럼 두 가지 콜라보로 하면 되겠네. “ 하네요 ㅎ 이렇게 해서 두 가지 레시피를 조합해서 콘치즈 불그리를 만들게 되었답니다 ~ 지금 소개할게요~~ [재료 준비] 불닭볶음면 1 + 너구리 1 물 650ml 모차렐라치즈 1컵(취향껏 양조절 가능) *콘샐러드(취향껏 양조절 가능) ( 비율 = 통조림 옥수수캔 3큰술 + 마요네즈 1큰술 + 설탕 1/3큰술) 01. 너구리 1봉과 불닭볶음면(서진이네라고 적혀있네요~) 1봉 준비해요 02. 봉지에 들어 있는 스프인데요, 불닭볶음면 후레이크.. 더보기
봄철 건강하고 맛있는 술안주, 두릅 튀김 레시피 (feat. 튀김반죽 비율) 봄에 새로 나는 어린싹들 대부분은 약한 쓴맛을 갖고 있죠. 무겁고 나른해지기 쉬운 봄날에 약한 쓴맛은 열을 내리고 입맛을 돋우는 작용을 해 우리 선조들은 봄에 나는 갖가지 나물로 춘곤증을 해결했다고 해요. 역시 선조들의 지혜가 돋보입니다. 그중에서 두릅도 향긋한 쓴맛이 납니다 특히 야생 두릅은 맛과 향이 더 강해 마치 보약을 먹는 느낌이 들 정도예요 산에 벌써 보드란 두릅순이 나왔노라며 언니가 한 움큼 가져왔어요 두릅을 활용한 요리는 여러 가지 있겠지만 오늘은 야생 두릅의 향긋함을 간직한 튀김요리를 만들어 보기로 할게요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재료 준비] 두릅순 두 줌(15~20송이 정도) 튀김가루 1/3컵 전분가루 2큰술 차가운 물(or 얼음물 /탄산수 ) 1/3컵 맥주 1큰술(없으면 생략 가능) .. 더보기
서진이네 제육덮밥 쉽고 간단하게 만드는 법 (feat. 제육 소스 레시피) [서진이네] 본방사수를 못하고 재방송을 보는데 새로운 메뉴가 나왔더군요 ‘제육덮밥’ 우리나라 사람들은 흔하게 먹는 친숙한 요리죠. 저희 집도 돼지고기 요리로 제육볶음이나 두루치기를 가끔 해 먹곤 하는데요. 여러 가지 야채 넣고 매콤하게 만들면 늘 과식을 하게 되더라고요~ 오늘은 평소의 레시피는 잠시 접어두고 서진이네 레시피대로 만들어보려고요. 사실 레시피가 거의 거기서 거기 이긴 하더라고요. 그럼 지금부터 시작해 볼게요~~ 우선 서진이네 제육 소스 레시피 캡쳐본입니다. [재료 준비] (4인~5인분 기준) 돼지고기 앞다리살 600g 양파 1개/ 대파 1대/ 당근 1/3개/ 청양초 2개 양배추 두 줌/ 버섯 약간 [양념 재료] 고추장 4큰술/ 고춧가루 2큰술 간장 2큰술 설탕 2큰술/ 요리당 1큰술 맛술 2..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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