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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류

누구나 쉽게 15분 만에 만드는 멸치 고추장 볶음 레시피 (feat. 멸치볶음 바삭하게) 남해안 멸치가 비린내도 없고 맛있다며 부산에 있는 큰오빠가 보내주셨어요 안 그래도 멸치를 사야겠다 생각하고 있었던 터라 고마움이 두 배 더라고요 ㅎㅎ 한 박스를 소분해서 지퍼백에 나눠 담고, 우선 먹을 것은 냉장보관, 오래 두고 먹을 것은 냉동보관 해두었어요 국물용 큰 멸치는 머리와 내장을 제거해야 되지만 자잘한 멸치는 통째로 먹는 것이 양양면에서도 더 좋겠죠. 마침 보내 준 멸치가 통째로 먹기 딱 알맞은 크기라 요리하기도 간편하네요 멸치 볶음은 어떤 재료와 함께 요리하는지에 따라 다양한 맛을 볼 수 있어요 꽈리고추, 견과류, 마늘쫑, 우엉 등등 함께 만들 수 있는 종류가 많아요 오늘은 다른 재료가 마땅치 않아 그냥 멸치만으로 밑반찬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언젠가 언니가 만들어 줘서 먹었는데 보통의 멸.. 더보기
15분만에 누구나 쉽게 만드는 마늘쫑 멸치볶음 레시피 (feat. 견과류) 요즘 한창 햇마늘쫑이 나오는 시기라고 하네요 엄마 따라 밭에 가서 마늘쫑을 뽑던 어린 시절의 기억이 스치고 지나갑니다 처음 한 두 개는 재미로 뿅뿅~ 뽑다가 나중엔 지겨워 게으름을 피우기도 했었죠~ 보물섬이라고 하는 남해군의 햇마늘쫑이 특이 맛이 좋다고 소문이 났네요 언니가 직접 뽑았다며 한 아름 보내왔어요 상큼한 마늘향이 어찌나 신선하던지... 손으로 꺾어 생으로 한 입 먹어 봤는데 맵지도 않고 오히려 단맛이 나요 장아찌부터 데쳐서 양념 무침, 볶음... 등 마늘쫑은 조리법이 다양한데요. 오늘은 청어멸치와 통마늘, 통아몬드와 함께 볶음 만들어보려고요. 원 재료들이 워낙 좋아 건강한 밑반찬이 될 것 같네요. 그럼 간단하게 만들어볼게요~~ [재료 준비] 마늘쫑 한 줌 청어(송사리) 멸치 1컵 마늘 10알 .. 더보기
쌉쌀한 어린 머위나물 새콤달콤 고추장 무침 (feat. 머위순 데치는법) 땅속에 잠자고 있던 어린 새순들은 기특하게도 봄이면 어김없이 하나둘씩 약속이나 한 듯 고개를 내밀어요 우리 동네엔 아직 땅이 녹은 지 얼마 안 지난 것 같은데, 언니가 사는 남쪽은 벌써 머위가 나왔다네요 늘 그랬듯이 올해도 언니의 손을 거쳐 우리 집까지 이른 봄이 배달되었습니다 아직 어린잎이라 솜털이 보송보송 달려있는 머위순도 들어있었어요 귀한 나물이라 귀하게 대접하렵니다 마트에 가도 봄철엔 볼 수 있지만 금방 땅에서 나온 것과는 분명 차이가 있겠죠~. 머위나물은 약간 쌉쌀해요. 어쩌면 그 맛으로 먹는데, 또 어떤 이는 쓰다고 싫어할 수도 있겠다 싶네요 암튼. 어린 머위순을 새콤달콤한 나물로 무쳐먹는 법 공유합니다 [재료 준비] 머위순 두 줌 (끓는 물에 소금 약간 넣고 데침) [양념장 재료] 고추장 2.. 더보기
아삭한 봄철 열무김치 맛있게 담그는 법 (feat. 열무김치 양념 황금비율) 마트에 보니 열무가 아주 부드럽고 아삭해 보였어요 배추김치가 약간 지겨울 즈음이라 열무를 보니 반갑네요 자작한 국물김치 만들어 새콤하게 익히면, 비빔밥도 해 먹고, 비빔국수도 만들어 먹고... 응용할 수 있는 요리가 많아요 아들은 새콤하게 익은 열무김치에 국수 말아먹는 거 좋아한다며 벌써부터 군침을 흘리네요 ㅎㅎ 열무는 일산열무가 부드럽다고 주변 전문가(?)들이 추천하길래 일산열무 한 단, 얼갈이 한 단 샀어요 지금부터 국물 자작하게 열무김치 만들기 해 볼게요~~ [재료 준비] 열무 1단. 얼갈이 1단 (절임용 굵은소금 1컵) *밀가루 or찹쌀가루 풀 (*밀가루 3큰술/ 물 1L) [양념 재료] *갈아줄 재료 : 통마늘 10알 정도/ 생강 2알 정도/ 사과 1개/ 양파 1개 액젓 4큰술/ 새우젓 3큰술 .. 더보기
15분만에 누구나 쉽게 만드는 알배추찜 간장 레시피 (feat. 알배추찜 소스 만드는법) 먹음직스럽게 생긴 알배추 한 통을 샀어요 마침 잘됐다며 딸아이가 알배추찜을 주문하네요~ 알배추찜이 뭐지? 싶었는데... 딸이 알려준 레시피를 보니 배추 데쳐서 양념장에 쌈 싸 먹는 거랑 그게 그거 같더라고요 ㅎㅎ 그래도 비주얼로 보나 뭐로 보나 뭔가 특별한 요리 같아서 손님 초대 상차림에 올려도 손색이 없을 것 같네요^^ 야채찜이라 생야채로 먹는 것보다 소화도 잘되고요. 특히 다이어트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음식인 것 같아요 건강한 알배추찜 만들기 함께 보실래요~~ [알배추찜 재료 준비] 알배추 1통 [양념 소스 재료] 다진 마늘 1/2큰술 다진 대파 2큰술 청양초 1개 진간장 2큰술 생수 1큰술 매실액 1큰술 참기름 1/2큰술 깨 1/2 큰술 01. 자그마한 알배추 한 통을 준비했어요 02. 4등분으로 자.. 더보기
요리초보도 쉽고 간단하게 만드는 삼치 양념장구이 레시피 (feat.에어프라이어) 에어프라이어에 삼치를 구웠어요 에어프라이어는 생각보다 사용을 잘 안 하게 되는 것 같아요 물론 아주 유용하게 잘 활용하시는 분들 도 있겠지만요~ 그런데 생선구이로는 정말 좋은 도구인 것 같아요 생선구이 한 번 하자면 집안 곳곳에 배는 비린내 때문에 섣불리 안 하게 되더라고요. 특히나 창문 열어 환기하기도 추운 겨울은 더 그렇더라고요. 며칠 전부터 삼치 타령을 하는 아들 덕에 손질된 삼치 두 마리를 샀답니다 팬에 굽기는 냄새 때문에 엄두가 나지 않아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하기로 했어요 더 맛있게 바삭하게 굽는 방법이 없을까 해서 검색해 보니 밑에 종이포일을 깔고 했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종이포일을 깔고 시도해 봅니다~~ [삼치구이 재료 준비] 삼치 2마리 (소금. 후추 약간으로 밑간) 올리브유 2큰술 [양념 소.. 더보기
추억의 밥도둑 반찬 고추다대기 누구나 쉽고 간단하게 만드는법 (feat. 멸치) 가끔은 뜬금없이 옛날 음식이 생각날 때가 있어요 마트나 식당에서 쉽게 살 수 없는 향토 음식 같은 것들이요. 저에겐 땡초(매운 고추)로 만든 멸치 다대기가 딱 그런 음식인 것 같아요 입맛 없을 때 갓 지은 쌀밥에 매운 고추 멸치 다대기 한 숟갈 떠서 비벼 먹다 보면 어느새 밥그릇이 비어 있더라고요 ㅎㅎ 언젠가는 이런 향토 음식의 맥이 끊어지는 때가 오겠죠? 저만해도 먹어 본 기억은 있는데 맛나게 만들 자신이 없어 결국 언니 찬스를 썼답니다. 알고 보면 별 어려운 건 아닌데... 아무래도 대중적인 음식은 아니라서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을 거라 생각해요 일단 만드는 법 공유해 볼게요~~ [재료 준비] 청양초 500g 국물용 멸치 200g [양념 재료] 국간장 2큰술 액젓 1큰술 물 2/3컵(종이컵) 다진 마.. 더보기
요리초보도 맛있게 만드는 정월대보름 나물 레시피 (feat. 말린 고사리 & 고춧잎 삶는법과 볶는법) 내일모레면 정월 대보름입니다 예전 농경사회에서는 정월 초하루(설)부터 정월 대보름까지 축제 분위기가 이어졌다고 하네요. 대보름날에는 집집마다 오곡밥을 지어 나눠먹는 풍습이 있었는데요, 요즘은 음식을 나눠 먹을 이웃 찾기도 쉽지 않은 세상이 된 것 같아 약간은 아쉽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어쨌거나 대보름 하면 오곡밥과 나물이 식탁의 주인공인데요. 나물을 구하기 쉬운 계절에 미리 말려 뒀다가 겨울철에 삶아서 먹던 선조들의 지혜가 돋보입니다 말린 나물(묵나물)은 평소에는 만들기가 번거로워 쉽게 먹는 음식은 아닌 것 같아요 저도 정월 대보름 덕에 오늘은 말린 나물 두 가지를 만들어 볼까 합니다 나물 종류가 여러 가지 있지만 언니가 보내 준 고사리와 고춧잎 말린 것이 있네요 말린 나물은 불리고 삶고, 볶는 과정은 거..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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