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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미레시피

요리초보도 집에서 쉽고 간단하게 만드는 샥슈카 / 에그인헬 레시피 (feat. 시판용 토마토 페이스트 요리) 샥슈카(Shakshuka)를 아시나요? 다른 말로 에그인헬(Egg in hell)이라고도 하네요 아들한테 처음 듣고는 ’ 대체 계란이 무슨 죄를 졌길래 지옥에 빠져?’라며 썰렁한 농담을 했네요ㅎㅎ 말 그대로 지옥불에 빠진 계란이라는 뜻의 에그인헬은 토마토소스에 각종야채와 햄 소시지 계란을 넣고, 향신료를 첨가해 만든 스튜인데요. 지중해와 중동지역에서 즐겨 먹는 간단한 아침 식사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선 술안주로 먹기도 하고 해장국처럼 먹기도 한다는데 어떤 맛일지 궁금해서 직접 만들기 도전해 보기로 했답니다 함께 만들어보실래요~~ [샥슈카 재료 준비] 완숙 토마토 1개 양파 1/2개 파프리카 약간 브로콜리 약간 청경채 1 포기 새송이버섯 1개 비엔나소시지 약간 편 마늘 약간 모차렐라치즈 1/2컵 계란 3알 .. 더보기
요리초보도 맛있게 만드는 정월대보름 나물 레시피 (feat. 말린 고사리 & 고춧잎 삶는법과 볶는법) 내일모레면 정월 대보름입니다 예전 농경사회에서는 정월 초하루(설)부터 정월 대보름까지 축제 분위기가 이어졌다고 하네요. 대보름날에는 집집마다 오곡밥을 지어 나눠먹는 풍습이 있었는데요, 요즘은 음식을 나눠 먹을 이웃 찾기도 쉽지 않은 세상이 된 것 같아 약간은 아쉽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어쨌거나 대보름 하면 오곡밥과 나물이 식탁의 주인공인데요. 나물을 구하기 쉬운 계절에 미리 말려 뒀다가 겨울철에 삶아서 먹던 선조들의 지혜가 돋보입니다 말린 나물(묵나물)은 평소에는 만들기가 번거로워 쉽게 먹는 음식은 아닌 것 같아요 저도 정월 대보름 덕에 오늘은 말린 나물 두 가지를 만들어 볼까 합니다 나물 종류가 여러 가지 있지만 언니가 보내 준 고사리와 고춧잎 말린 것이 있네요 말린 나물은 불리고 삶고, 볶는 과정은 거.. 더보기
누구나 쉽게 만드는 초간단 정월 대보름 오곡밥 만드는 법 (feat. 전기밥솥) 곧 정월대보름이네요 보름밥에 오곡밥과 나물 먹는 풍습도 점점 사라져 가는 것 같아요 요즘 아이들은 잡곡밥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 같거든요 저희 집 아이들만 해도 오곡밥 먹자고 했더니 별 인기가 없네요 ㅠㅠ 옛날 시골에선 가마솥에 오곡밥 가득 지어 몇 날 며칠을 두고두고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전통적인 방식은 가마솥에 쪄서 오곡밥을 만들기도 하던데요. 팥도 따로 삶고, 콩도 따로 삶는 게 여간 귀찮은 게 아니더라고요 ㅎㅎ 그래서 저는 초간단 버전으로 전기압력솥에 평소 밥 짓듯이 오곡밥을 해봅니다 그냥 패스할까 하다가 그래도 서운한 생각이 들어 한 솥 앉쳤는데... 나눔 할 곳이 있으려나~? 오곡밥도 평소처럼 전기밥솥으로 만드는 법을 공유합니다~~ [오곡밥 재료 준비] 찹쌀 2컵(종이컵 기준) 흑미 1/2컵.. 더보기
요리초보도 간단하게 만드는 초간단 트위터 소고기 배추찜 / 양념간장 레시피 (feat. 소주 한컵) 속이 노란 알배추가 맛있어 보이길래 쌈으로 먹을까 하고 한 통 샀어요 냉동실에 우삼겹이 조금 남아 있어서 버섯이랑 야채랑 볶아 먹으면 되겠다 생각했는데 딸아이가 배추 술찜을 만들어 먹자네요. ‘배추에다 무슨 술?’ 이름이 생소해 레시피를 알려달라 했더니 물 대신 소주를 넣어 찜을 한다고 되어있네요. 어떤 맛이 날까 궁금하기도 합니다 배추술찜 만들기 함께 공유할게요~~ [트위터 배추찜 재료 준비] - 3인분 우삼겹 400g 알배추 1개 표고버섯 4개(다른 버섯도 괜찮아요) 대파 1대 시금치 한 줌(선택-집에 있길래 넣었어요) 소주 50ml 소금. 후추 약간 [찍어 먹는 간장 소스] 진간장 3큰술 물 2큰술 설탕 1/3큰술 레몬즙 1큰술 송송 썬 쪽파 1큰술 다진 마늘 1/3큰술 01. 알배추, 우삼겹, 표.. 더보기
요리초보도 무조건 맛있게 만드는 [잔멸치 견과류 볶음] 레시피 (feat.멸치볶음 양념 황금비율) 냉장고에 꼭꼭 숨어 있던 잔멸치를 발견했답니다. 어찌나 반갑던지 ^^ 지난 연말에 언니가 보내준 걸 기억하는데 한참 찾다가 귀찮기도 해서 포기했거든요 그 당시는 분명 잘 알거라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나면 깜박깜박하네요 ㅜㅜ 냉장고 정리를 하다가 구석에 아주 잘 뒀더라고요 ㅎㅎ 마침 견과류가 있길래 함께 볶아 밑반찬으로 만들어두려고요~ 바로 시작해 볼게요~~ [잔멸치볶음 재료 준비] 잔멸치 2컵 견과류 1컵 마늘 10알 페퍼론치노 5개/ 청양초 1개 - (선택) *멸치 볶을 때 - 들기름 1/2큰술 | 참기름 1/2큰술 (들기름이 없으면 참기름으로 대체) [양념 재료] 식용유 1큰술 진간장 1큰술 굴소스 1/3큰술 설탕 1큰술 올리고당 1큰술 + 1/2큰술 맛술 1큰술 후추 약간 참기름 1/3큰술 통깨 약간.. 더보기
요리초보도 쉽고 간단하게 만드는 두 가지 감자전 레시피 (feat. 감자전 & 감자채전) 고유명절인 설을 민족의 대이동이라고 할 만큼 고향을 찾는 사람들로 전국 도로가 몸살을 앓기도 했는데, 요즘은 예전 같진 않은 것 같아요 꼭 코로나 여파가 아니더라도 명절 차례를 지내지 않는 가정이 늘어난 추세가 아닐까 싶어요 저희도 이번엔 집에서 조용한 설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특별히 차례음식을 준비하지 않더라도 부침개 정도는 만들어 먹어야 되지 않겠냐고 하길래… 그렇잖아도 뭔가 허전한 마음이었는데 잘 됐다 싶어 얼른 준비해 봅니다 집 근처 대형마트가 문을 닫았네요 하는 수 없이 집에 있는 감자와 양파로 부침개를 만들어야 할까 봐요 “갈아 만드는 감자전으로 할까, 아니면 채 썰어 반죽해서 만드는 감자채 부침개를 만들까?” 식구들 의견이 딱 반반이네요 “그렇다면 좀 귀찮더라도 둘 다 만들면 되겠네.” 암튼 .. 더보기
불닭볶음면으로 만드는 [콘치즈 불닭볶음밥] 실패없는 레시피 공유! 설날 연휴에 뭐 특별한 음식이 없을까 고민하던 차에 딸아이가 요즘 핫한 게 있다며 특별 요리를 만들어 주겠다고 하네요~ 딸의 요리 실력을 알기에 별 기대 없이 맡겨보았죠~ 콘치즈 불닭볶음밥 이라는군요 언젠가 콘치즈 불닭볶음면을 만들어줘서 먹어보고 꽤나 맛있었던 기억이 나 약간은 기대가 되네요 ㅎㅎ 오늘은 제가 옆에서 사진을 찍었답니다 만드는 과정 함께 보실래요~~ [콘치즈 불닭볶음밥 재료 준비] 불닭볶음면 큰 컵 1개 밥 반 공기 통조림 옥수수 5큰술 | 마요네즈 4큰술 | 설탕 1/3큰술 | 후추 약간 모차렐라치즈 1컵 체다치즈 1장/파슬리가루 약간 -(선택) (스리라차소스 or핫소스 or고추장 약간) - (선택) 01. 위의 재료를 준비합니다 (밥. 콘. 치즈의 양은 취향껏 가감하셔도 됩니다) 02... 더보기
겨울철 별미 반찬 모자반 콩나물 무침 레시피 (feat. 모자반 질기지 않게 데치는 법) 어린 시절 저희 집 상에 자주 올라오던 반찬 중 모자반 콩나물무침이 있었어요 그때는 특유의 바다 냄새가 싫어 젓가락이 잘 안 갔던 음식이었죠. 나이가 점점 들어가니 예전 음식들이 그리워지네요 친정엄마표 음식을 다시는 맛볼 수 없다는 이유가 더 큰 것 같아요 모자반? 약간 생소한 식재료일 수도 있는데요. 얕은 바다에서 채취되는 갈조류 중 하나로 톳과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어요. 식이섬유와 칼륨도 많이 함유되어 있고, 칼슘이 풍부해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다고 해요 또한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겨울이면 바다가 가까운 남쪽 지방의 시장에선 톳이나 파래, 물미역 등과 흔히 볼 수 있는 식재료예요 그런데 우리 동네 마트에는 잘 보이지 않더라고요. 염장 건조 상태로 유통이 되기도 한다는데 작정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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