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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미레시피

15분만에 만드는 초간단 물 비빔국수 며칠 만에 맑게 갠 토요일 오후입니다. 가을장마라 비가 오락가락해서 이제 더위는 물러갔겠거니 했는데, 햇볕이 쨍하게 들어오니 여전히 덥네요. 오늘 같은 주말엔 밥보다는 면 종류가 당기는 날이에요. 혹시 들어 보셨나요? 아주 예전에는 ‘분식하는 날’도 정해져 있었다는 사실ㅎㅎ. 그래서인지 오늘은 시원한 국수 생각이 나네요. 비빔? 물? 의견이 반반이라… 그렇다면 공평하게 물 비빔국수를 만들면 되겠다는 결론. 저희 언니가 요리사인데, 과일을 갈아 만든 육수에 비빔 양념장을 섞어 만든 ‘물 비빔국수’를 해줬는데 정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과일의 시원한 상큼함이 양념장과 잘 어우러져 깔끔하게 맛나더라구요~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오늘은 언니 레시피 따라 하기를 해볼까 합니다. 날씨가 선선해지면 아무래도.. 더보기
15분만에 만드는 초간단 깻잎 양념 무침 &깻잎 찜 생깻잎 양념무침 깻잎 양념찜 - 우리 동네 어귀에 누군가의 텃밭을 지나는데 상큼한 깻잎 향이 훅 들어옵니다 척 봐도 전문가의 손길이 느껴질 만큼 잘 정돈된 텃밭에 빨간 고추가 주렁주렁 탐스럽게 달려있고 , 그 옆에 가지랑 들깨도 초등학생 키만큼 무성하게 자라 있네요 저렇게 가꿀만한 텃밭이라도 있어서 좋겠다는 생각을 잠시 해보다가 이내 마트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아, 오늘 반찬으로 양념에 무친 깻잎을 만들어 먹으면 되겠다 싶었죠 ㅎㅎ 갓 지은 따뜻한 쌀밥에 양념깻잎 한 장 올려서 먹으면 그거야말로 밥도둑이 따로 없을 테니까요. 식구들이 깻잎 향을 좋아해서 웬만한 요리에는 다 넣어서 먹어요 볶음밥, 찌개, 심지어 라면에도… 특히 깻잎으로 장아찌를 만들어 놓으면 두고두고 먹는 훌륭한 밑반찬 노릇을 톡톡히 하죠.. 더보기
15분만에 만드는 초간단 잡채 파스타 (간단한데 있어보임) 무심코 TV채널을 돌리던 남편이 갑자기 ‘잡채’ 가 먹고싶다며 잡채 타령을 하네요~ 우연히 잡채먹는 장면을 보니 땡긴다고 …(말만하면 뚝딱 나오남!) 냉장고를 열어보니 야채는 있는데 제일 중요한 당면이 없어요ㅠㅠ 당면사러 마트에 가야하는데 먼저 말 꺼낸 사람이 가야하는게 원칙이죠~ 평소 심부름을 잘 하는 남편인데 오늘은 귀찮은가 봅니다. 그렇다고 내가 나가기도 귀찮아서 당면 대신 스파게티면으로 하는건 어떠냐고 했더니 그것도 ‘OK’ 라네요~ 우리가족은 면을 즐겨먹는 편인데, 특히 남편은 파스타를 좋아해서 스파게티 면으로 국적불명? 의 요리를 종종 만들어 먹는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당면 대신 스파게티면’ 으로 파스타 잡채를 만들어 보려구요. 참, 이웃님들은 이탈리아의 대표음식인 스파게티와 파스타의 차이를.. 더보기
15분만에 만드는 초간단 카레 레시피 가을장마라더니.. 비가 추적추적 내립니다. 이 비 그치고 나면 늦여름 더위도, 모기도 맥을 못 춘다는 ‘처서’가 지났으니 좀 선선해지겠죠. 오늘은 비가 와서 그런지 시원한 음식보다는 따끈한 뭔가를 먹어야 할 것 같은 날씨예요. 냉장고 서랍 속에 이것저것 남아있는 야채들을 살펴보니 딱 생각나는 메뉴가 있네요. 바로 ~. ‘카레’입니다! 아무 야채랑 카레가루만 있으면 만만하게 뚝딱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게 카레인데요, 별 반찬 없을 때 간단하게 한 끼 해결할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남아있는 야채들 재고 처리도 할 겸, 무엇보다 야채를 많이 먹게 돼서 왠지 내 몸이 좋아할 거란 뿌듯함^^ 그런데, 만들기는 간단하지만 많은 야채들을 씻고 일일이 썰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죠. 그래서 저는 한꺼번에 많이 만들어 놓.. 더보기
15분만에 만드는 초간단 애호박 볶음 & 가지 볶음 ‘오늘은 무슨 반찬 해서 먹지?’ ‘… 뭐 색다른 게 없을까? 다른 집은 요즘 어떤 반찬을 먹을까?’ 주부들이라면 이런 고민 한번쯤은 해 보셨을 것 같은 데요. 밥이 주식이다 보니 늘 먹는 그 밥에 그 반찬… 한정식 집이 아닌 다음에야 매 끼니때마다 진수성찬을 차릴 수도 없는노릇이고 요즘 같은 더운날엔 차라리 배달음식이나 간편식이 더 효율적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매번 그럴 수는 없잖아요 ^^ 마트를 몇 바퀴 둘러 봐도 별 뾰족한 수가 없기는 해요~ 야채 코너에 가 봐도 …고민… 그래도 그나마 항상 빠지지 않고 자리 잡고 있는 단골 채소가 가지랑 애호박 이더라구요. 여름이 제철이다 보니 가격도 저렴하고 신선하기도 해서 요즘 우리집 식탁에도 자주 등장해요. 식재료 중에 애호박,가지 의 쓰임새는.. 더보기
15분만에 만드는 초간단 닭초무침 매년 여름이면 역대 최고의 기온을 경신 있다는 보도가 낯설지도 않습니다. 그만큼 지구의 온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반증이겠지요. 더군다나 올 여름은 더 기승을 부리는 코로나에 폭염 까지 더해 재난문자의 알림창이 쉴새없이 분주 했죠. 초복.중보. 말고 삼복도 지났으니 더위도 조금씩 기가 꺽일 만도 한데 여전히 한낮의 더위는 사람을 무기력하게 만드네요. 이런 날 일수록 기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잘 먹어야겠죠. 그래야 코로나든 폭염이든…이겨내야죠. ‘이열치열’ 열은 열로 써 다스린다. 우리 선조들은 삼복 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주로 삼계탕이나 백숙을 드셨다죠? 아무래도 요즘은 식당 가기도 좀…그렇고, 덥지만 그래도 집에서 만만하게 할 수 있는 보신용 요리가 백숙이더라구요. 마침 마트에 갔더니 복날이라고 백숙용 닭을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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