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개류 썸네일형 리스트형 두부 버섯 야채 만두 전골, 알고 보면 너무 쉬운 레시피 오랜만에 식구들이 모였어요 특별한 반찬 없이도 끓이면서 먹는 요리가 좋을 것 같은데, 요즘은 식구들끼리도 한 냄비에 수저로 같이 먹는 문화는 많이 바뀐 것 같아요. 아무래도 코로나 영향인 거겠죠~ 오늘은 야채랑 버섯 듬뿍 넣은 두부전골을 소개할까 합니다. 버섯과 야채에서 우러나는 시원한 국물 맛이 두부에 배어 부드럽고 감칠맛이 더 한 것 같아요. 멸치육수에, 기호에 따라 맵거나 칼칼하게 국물을 만들고 야채랑 버섯 두부 넣어 끓이면 되는, 정말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요리랍니다. 특히 여럿이 모였을 때 푸짐해 보이기도 하고요. 슬슬 시작해 볼게요~~ [기본 재료] 두부 반 모(250g 정도) 표고. 느타리. 팽이버섯 조금씩.(버섯 종류는 취향대로~) 마늘. 양파. 대파. 청양초. 당근 조금씩 배춧잎.. 더보기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초간단 시금치 된장국 레시피 제대로 추워지려나 했는데 밖에 나와보니 생각보다 덜 추운 것 같아요. 저만 그렇게 느끼는지 … 아침 일찍 나가는 남편을 위해 시금치 된장국을 끓였답니다. 추운 날 아침으로 든든하게, 속 편하게 먹기엔 된장국이 좋을 것 같아요. 냉장고에 시금치가 남아 있었네요~ 노지 시금치는 물에 닿지 않고 냉장고에 두면 오래 보관이 된답니다 된장국은 멸치 육수만 있으면 금방 후다닥 끓여 낼 수 있어 간편해요. 멸치 육수는 많이 만들어 냉동보관 해 두면 편리하더라구요~ 그럼 시금치 된장국 끓일게요~~ [기본 재료] 멸치육수 1. 5L 된장 2큰술(염도에 따라 조절하세요~) 시금치 한 줌 양파. 대파 조금씩. 다진 마늘 1큰술. 후추 조금 고춧가루 조금. 국간장 조금 (*멸치육수 내는 법 : #일미 레시피 참조하세요~~) .. 더보기 15분만에 얼큰하고 시원한 꽃게탕 끓이는 방법 가을은 숫꽃게가 제철이라고 하죠~ 지난번 몇 마리는 쪄서 먹고 꽃게탕 끓이려고 세 마리 남겨 두었답니다. 찜도 맛있지만 얼큰한 국물요리가 땡기는 겨울철에 먹는 꽃게탕은 더 별미예요~ 특별한 양념을 하지 않아도 꽃게에서 우러나는 시원한 맛이 숟가락을 계속 잡고 있도록 하네요^^ 또 과식하게 될 것 같은 예감ㅎㅎ 지금 꽃게탕 끓이기 시작해 봅니다~~ [기본 재료] 냉동 꽃게 3마리 무 한 토막. 대파 1/2파. 양파 1/4개. 다진 마늘 1큰술. 청양초 2개. 팽이버섯 1봉. 쑥갓 한 줌 콩나물 한 줌. 두부 조금. 배춧잎 조금 - 야채는 선택입니다 (양념 재료) 물 1.5L 된장. 고추장 각 1큰술. 고춧가루 2큰술 액젓 1큰술. 소금 1/2큰술. 맛술 1 큰술. 후추 1/4큰술 01. 냉동상태의 꽃게는 .. 더보기 묵은지로 뜨끈한 김치국밥 칼칼하고 시원하게 끓이는 방법 라떼?는 아니지만 저희 언니 세대들만 해도 먹을 양식이 항상 부족했다고 합니다. 6.25 전쟁 치르고 얼마 안 된 시기라 식구가 많은 집들은 끼니 걱정이 예삿일이 아니었다고 해요. 밥 몇 알 넣고 김치 넣고, 물 잔뜩 부어 국물로 양을 늘인 국밥을 주로 끓여 먹었다는 얘길 종종 들었어요. 그런 옛날 얘기를 하면 요즘 아이들은 ‘그럼 라면 먹으면 되잖아~’ 한다던 우스갯소리가 생각나네요 ㅎㅎ 요즘은 겨울철 별미로 김치국밥을 먹을 만큼 잘 살아졌으니 감사할 따름이죠^^ ‘후루룩 후루룩 아~~ 시원~하다!’ 남편이 김치국밥 먹는 소리예요 ^^ 우리말은 참 재미있어요~ 뜨거운 걸 후후 불며 먹는데도 시원하다니… 오늘은 묵은지 넣고 시~원한 김치국밥 끓여봤어요. 특별한 비법보다는 묵은지랑 멸치육수만 잘 뽑으면 그.. 더보기 구수한 엄마표 냉이 들깨국 끓이는 법 날씨가 추워지면 엄마는 들깨국을 자주 끓였어요 가을에 수확한 들깨를 갈아 배추. 시금치. 시래기…를 넣고 끓이면 구수한 냄새가 집안에 퍼졌어요 들깨에는 우리 몸에 좋은 성분들이 많이 들어있는데요, 특히 불포화 지방산과 리놀렌산이 풍부해 혈관을 깨끗하게 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하죠. 엄마가 끓여준 들깨국이 먹고 싶다고 했더니 남해에 사는 언니가 섬초랑 냉이. 광대나물을 밭에서 직접 캤다며 들깨도 조금 넣어 한 꾸러미 보내줬어요 ^^ 이렇게 추운 날씨에도 밭에 나물이 얼지 않고 살아있다니… 하긴, 마트에 가면 남해 섬초가 겨울철에 나오더라구요~ 고맙게도 저는 언니들 덕을 많이 본답니다 ㅎㅎ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한 냉이는 향이 별로 없는데 노지에서 자라서 인지 상큼한 냉이 냄새가 참 좋아요. 특히 가을 냉이는 혈액.. 더보기 김치국 시원하고 맛있게 끓이는 법 겨울비 치고는 많이 내립니다. 이 비 그치면 본격적인 추위가 찾아오겠죠. 생각만 해도 몸이 움츠려 드네요~. 이럴 땐 따뜻한 국물이 최고예요. 묵은 김치 쫑쫑 썰어 콩나물 한 줌 넣고 끓인 김칫국 생각이 납니다. 지금쯤이면 집집마다 김장김치가 냉장고를 차지하고 있을 텐데요, 그래서 더 묵은지가 귀한 대접받을 때 이죠. 겨울철이면 김칫국이나 김치국밥 끓이려고 묵은지를 아껴 냉장고 깊숙이 모셔 두는데, 오늘 김칫국 끓이려고 아무리 찾아봐도 안 보이는 거예요. 내가 한 일을 나도 모르니… 가끔씩 기억이 가물가물 ㅜㅜ. 덕분에 냉장고 청소를 하다시피 했네요~ 결국 못 찾아서 조금 익은 김치로 대체했어요. 묵은지 보단 깊은 맛이 덜 하겠지만 그래도 김치인데… 그럼 간단하면서도 시원하게 김칫국 끓여 볼게요~~ [기.. 더보기 사먹는 것 보다 훨씬 싸고 푸짐한 부대찌개 레시피 추운 계절엔 뭐니 뭐니 해도 얼큰한 찌개나 시원한 국물요리가 있어야 밥 먹은 것 같아요. 짠 음식이 성인병의 주범으로 지목받고 있어 요즘은 일부러 저염식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죠. 그래서 가능한 싱겁게 조리하려고 신경을 쓴답니다~. 그러려면 찌개나 국물요리는 가급적 피해야 하는데… 아무리 심심하게 간을 해도 먹는 국물의 양이 있으니까요. 여름철엔 국물요리 없이 먹어도 , 오히려 더워서 찌개류나 국 종류는 피하게 되는데 추운 날엔 어쩔 수 없이 따뜻한 국물이 땡겨요~. 지나가다 부대찌개 간판을 보고는 평소에 식탐이 별로 없는 남편 입에서 “우리도 부대찌개가 해 먹자” 하네요~. 부대찌개는 정말 오랜만이라 어차피 먹을 거라면 맛있게 먹자는 생각에 햄 종류를 이것저것 샀어요. 들어가는 재료들이 많다 보니 조.. 더보기 10분만에 정말 쉬운 기본적인 된장찌개 끓이는 법 된장찌개에 차돌박이, 해산물, 신김치… 입맛에 따라 들어가는 재료도 다양해요. 나름대로 재료 특유의 맛이 있지만 우리 집은 담백한 된장찌개를 더 좋아해요. 오랜만에 아들이 된장찌개가 먹고싶다고 하네요. 주로 배달음식을 먹거나, 친구들을 만나도 일부러 된장찌개를 먹기 위해 밥집을 가지는 않게 된다면서. 된장찌개 끓이는 법도 알려달라고 기특한 주문을 합니다~ 오늘은 아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기본적인 된장찌개 끓이는 방법을 올려 볼게요~ 지금 시작합니다^^ [기본 재료] 된장 듬뿍 1큰술 멸치육수 3컵. 후추 조금 감자 1개. 양파 1/4개. 애호박 1/3개. 두부 1/2모. 버섯 한 줌. 대파 1/2대. 다진마늘 1/2큰술. 청양초 2개 (*멸치육수 간단하게 내는 법 :내장을 제거한 다시 멸치 5마리 정..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