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사는 언니가 시금치를 보내줬어.
따뜻한 남쪽 지방이라 추운 겨울에도 시금치가 자라네요.
해풍을 받고 자란 남해 섬초는 뿌리가 더 짙은 분홍색을 띠며 영양도 맛도 더 좋다고 합니다
육질이 단단해 샐러드로 먹어도 싱겁지 않다고 해요
그런데 저는 모르고 뿌리 부분을 잘라내 버렸네요 ㅜㅜ
몸에 좋은 성분이 뿌리에 많다는데 씹을 때 질감이 별로라서 …
시금치 밭에서 광대나물도 직접 캤다며 함께 보냈길래 나물 무쳐서 비빔밥 먹어야겠어요.
나물반찬은 너무 쉬운데, 나물 데치기가 처음인 분들은 그 정도를 가늠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겠더라고요.
너무 물러도, 너무 덜 물러도 곤란한 게 나물이잖아요.
나물 데치기부터 조물조물 무침까지 같이 해 보실래요?
[기본 재료]
시금치 크게 두 줌
(양념 재료)
국간장 1큰술 반. 참기름 1큰술. 간 깨 1큰술
다진 마늘 조금 (선택)
01. 시금치는 잘 다듬어 줍니다
(* 뿌리도 다듬어 시금치 포기를 분리해서 사용하세요~)
02. 먼저 흙을 살살 씻어냅니다
03. 시금치가 잠길 만큼의 물에 굵은소금 1큰술 넣고 끓입니다
04. 물이 끓으면 시금치를 넣고 물에 잠기도록 뒤적여주는데, 1분 50초 정도 데쳐주었어요
(*시금치의 굵기에 따라 시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어요~)
05. 1분 50초 정도 데친 후 재빨리 찬물에 헹궈 줍니다
(*애매하면 1분 30초 정도 지나 손으로 줄기 부분을 눌러보고 익은 정도를 가늠해 보세요~)
06. 헹궈서 물기를 꽉 짜주고요
07. 깨도 갈아 넣고요
08. 국간장도 넣어주고요
09. 참기름도 넣고요
10. 손으로 조물조물 무쳐 줍니다. 시금치 본연의 맛이 좋아 마늘은 넣지 않았어요
(*나물은 손맛 이라죠~)
11. 시금치나물무침 완성입니다!!!
나물 두 가지에 고추장 넣고 참기름 한 방울 ,
오랜만에 먹는 나물비빔밥 역시 별미예요^^
오늘 식탁에 시금치나물 어떠신지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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