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새 바람이 차게 느껴집니다
10월이라 그런지 9월의 공기와는 분명 차이가 있네요
그래선지 뜨끈한 국물 음식이 생각나요
얼큰한 마라탕을 배달시켰는데 둘이 먹기에 양이 많아 반은 덜어두고 먹었어요
나이가 들면 위도 작아진다더니 먹는 것도 예전 같지 않다는 어른들 말씀에 공감이 갑니다 ㅜㅜ
한 끼 맛나게 잘 먹고 연달아 먹기엔 좀 지겨운 감이 있어 냉동실에 얼려 뒀거든요
아무래도 바로 먹는 것보다는 맛이 떨어지겠지만 그렇다고 버릴 수는 없잖아요~ 냉동실에 얼려 둔 마라탕 생각이 나 해동시켰어요
그냥 끓여 먹어도 되지만 야채랑 버섯 이것저것 추가로 넣어 먹으면 더 맛나더라고요 ~
집에서 다시 끓여먹는 마라탕!
지금 바로 공유할게요~~
[마라탕 재료 준비]
마라탕 (덜어 둔 배달음식) 500ml 정도
사골곰탕(시판용) 500g 한 봉
*여러 가지 야채-양파. 브로콜리. 청경채. 팽이버섯. 부추. 깻잎. 대파
(숙주. 배추를 넣어도 시원하고 맛있어요)
*야채는 취향껏 준비하시면 돼요~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추가하세요~)
<만드는 과정>
01. 시판용 사골곰탕을 준비하고요.
버섯과 야채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둡니다
02. 마라탕을 끓이다가 버섯. 야채를 넣고요~
입맛에 맞게 간을 맞춥니다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03. 마무리로 푸른 잎채소들을 넣어요
04. 냉동실에 있던 배달 치킨 가슴살을 찢어 넣었어요~
(어묵. 고기류. 소시지 등 취향대로 더 추가해도 맛있어요~)
마라탕 재 탄생입니다~~!!
또 냄비 한가득 되었네요 ^^
입맛대로 재료는 더 추가해도 됩니다
배달된 마라탕은 좀 더 알싸한 맛이 나는데요,
집에서 추가 재료 넣어 끓이면 순한 맛이 나요
마라향을 그다지 즐기지 않는 사람이 먹기에도 괜찮은 것 같아요 마라탕 시켰는데 남아서 걱정이라면,
이렇게 활용해보세요~~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요~
이미 감기가 왔다면 얼큰한 마라탕 드시고 땀 푹 내면 기운이 좀 나지 않을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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