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맥주 한잔 하자고 가족들끼리 모였어요
안주거리로 스낵류를 꺼내 먹다 보니 뭔가 부족하더라고요
냉장고를 뒤져보니 비엔나 소시지도 있고 자투리 야채들도 남아 있어 쏘야? 같은 커리부어스트를 만들어 보았어요~
학창 시절에 참 즐겨 먹던 음식이었는데... 추억에 빠져들게 만드는 메뉴라 정겹워요^^
부어스트?
딸 아님 모르고 지나갈 단어인데 또 하나를 배우네요 ㅎㅎ
'부어스트(Wurst)'는 독일어 소시지라는 뜻으로
독일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
술안주로 먹던 쏘야(소시지 야채볶음)
사전에 찾아보니 이렇게 적혀있군요~
쏘야이든 부어스트이든 일단 만들어볼게요~~
[커리부어스트 재료 준비]
비엔나 소시지 (30개 정도)
*야채류 - (집에 있는 자투리 재료 활용하면 좋아요~)
토마토. 파프리카. 브로콜리. 양파. 대파. 가지...
토마토소스 2큰술(or케첩 2큰술 or 스리라차 소스 1큰술)
카레분말 2큰술
*거저리 분말 2큰술(선택)
물 4큰술(60ml)
후추 약간
올리브유 약간 (*1큰술=15ml 기준)
<만드는 과정>
01. 냉장고에 있는 야채 총동원했어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두고요~
02. 비엔나소세지는 칼집 두줄 내어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따로 담아둡니다
03.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파. 양파 먼저 볶아 향을 내주고요~
04. 나머지 야채 넣고 센 불에서 볶아줍니다
05. 야채가 숨이 죽으면 토마토소스(or스리라차 소스). 거저리 분말. 카레 분말. 물 4큰술을 넣어요
06. 양념이 어우러졌으면 부족한 간은 입맛 따라 추가하고요~
07. 후추 톡톡. 파슬리가루 솔솔 뿌려 마무리합니다
08. 볶은 야채와 데쳐둔 소시지를 담아내면 완성입니다~!!
그다지 손이 많이 가지 않고도 근사한 요리가 되었네요~
브런치 메뉴나 간식, 또는 간단한 술안주로 추천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고요
항상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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