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미레시피 입니다~
오늘 소개할 메뉴는 구운 김밥이에요.
김밥도 대표적인 국민음식이 아닐까 싶은데요.
단무지. 계란. 햄… 넣고 말아 준 전통적인 김밥은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아요.
근데 요즘은 퓨전으로 속 재료가 다양하게 들어간 김밥도 인기가 많은 것 같더라고요.
칼로리 조절하시는 분들은 야채 위주로 김밥을 말기도 하고, 취향에 따라 속재료를 선택할 수 있어 좋아요.
한 가지 분명한 건 어떤 속재료가 들어가든 김으로 말면 다 맛있어진다는 거죠 ~
갑자기 김밥 생각이 나서 집에 있는 재료 다 끄집어내 김밥을 말았어요.
김밥은 쌀 때 그 자리에서 하나 둘 집어 먹는 게 특히 더 맛있잖아요~
집에서 작정하고 김밥을 싸면 항상 양이 많아져요. 먹어도 먹어도 남게 되는 경우가 있죠.
김밥은 먹다가 남게 되면, 밥이 굳어 딱딱해지고 김은 눅눅해지고, 그렇다고 오래 보관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난감하죠.
이럴 때, 걱정 마시고 냉장고에 보관하세요.
냉장고에 있던 김밥을 달걀물 입혀 구워 먹어도 정말 색다른 맛이 난답니다
지금부터 김밥 싸고, 남은 김밥으로 구운 김밥 만들기 해볼게요~~
냉장고에 있는 야채랑 장조림 다 소환해서 김밥 재료 준비했어요
일단 밥은 최대한 조금만 깔고 야채 위주로 말아요
이번엔 장조림 넣고 짭짤한 김밥으로 만들고요~
이렇게 김밥을 말아줬어요
잘라서 실컷 집어 먹었는데
준비한 재료가 소진될 때까지 말다 보니 또 양이 많아졌어요
남은 김밥은 미련 없이 잘라서 통에 넣고 냉장 보관해줬어요
김밥이 원래 잘 상하잖아요~
일단 냉장고에서 꺼내고, 달걀물을 만들어요
김밥에 간이 되어 있어서 달걀물에 따로 소금 간은 하지 않아도 되고요,
후추만 조금 뿌려 줍니다
달걀 물에 김밥을 넣어줍니다
달군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불을 최대한 줄여서 가장자리부터 하나씩 올려놓아요
Tip! 불을 최대한 줄여야 달걀물도 타지 않고 김밥 속까지 충분히 익어요
(10분 정도 뒤집어가며 익혀주면 될 것 같네요)
아래쪽이 위로 올라오도록 뒤집어 줍니다
여전히 아주 약한 불에서 뒤집어가며 속을 익혀 주고,
달걀물이 부족한 부분은 추가로 달걀물을 끼얹어 줍니다
왔다 갔다 자주 뒤집어야 달걀물이 타지 않고 속까지 데워진답니다
먹어보고 완전히 속까지 익었으면 완성~~!!
기호에 따라 초간장(간장 1: 설탕: 식초 1)을 곁들여도 되고요~
케첩에, 또는 머스터드소스 등에 찍어 먹어도 아주 특별하게 즐길 수가 있답니다.
혹, 자취생들도 김밥 시켜 드시고 남게 되면 이 방법으로 활용해보세요
한꺼번에 구워뒀다가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어도 맛있어요~
Tip. 구워 먹는 김밥은 치즈가 들어있는 김밥이 더 맛있어요~
오늘은 남은 김밥 활용하는 법 소개해 드렸는데요.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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