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미레시피 입니다~
오늘 소개할 메뉴는 매콤 칼칼한 코다리 조림이에요.
명태는 이름도 참 많아요.
동태, 생태, 황태 등 가공과정에 따라 다르게 부르는데요.
특이하게 끝에 ~태 가 안 붙은 게 코다리죠.
코에다 꾸러미로 꿰어 말린다고 코다리라고 불렀다는군요.
좀 더 예쁜 이름이 붙을 수도 있었는데… 좀 억울하겠네요 ㅎㅎ
코다리는 반건조 상태로 유통되기 때문에 싱싱한 걸 고르기가 좀 까다로울 수 있잖아요~
싱싱한 코다리 고르는 법 찾아봤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싱싱한 코다리 고르는 법
-전체적으로 갈색이며, 배 쪽에 흰색을 띠는 것
-육질이 단단하고 탄력이 있으며 뼈에 밀착되어 있는 것
-특히, 물이 많이 새어 나오는 것 과
명태살이 스폰 지상으로 된 것은 장기간 냉동 보관된 것이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코다리 조림은 풋고추나 꽈리고추, 감자 등을 깔고 조리하는 경우도 있고,
조리법은 다양한데요. 오늘은 무깔고 조림해보려고요~
요즘 제주 무가 제철이라 과일처럼 시원하고 달큰하게 맛있더라구요?
그럼 지금부터 실패 없이 코다리 조림 만들기 해보실까요~~
[코다리 조림 기본 재료]
코다리 4마리
쌀뜨물 4컵
무 1/3개
대파 1/2대
양파 1/2개
청양초 3개
(양념장 재료)
고춧가루 3큰술. 고운 고춧가루 1큰술. 고추장 1 큰술
진간장 3큰술. 국간장 2큰술. 액젓 2큰술
다진 마늘 2큰술. 매실액 2큰술. 맛술 2큰술
물엿 1큰술. 설탕 1큰술. 참기름 1큰술. 후추 조금
01. 코다리는 가위로 지느러미, 아가미. 꼬리 등을 손질하고 흐르는 물에 씻어요
02. 물에 굵은소금 1큰술. 식초 1큰술을 섞어 코다리를 5분 정도 담가 둡니다
(생선살에 탄력이 생긴다는군요)
03. 담갔다 꺼낸 코다리는 물기를 짜줍니다
04. 무. 양파. 파. 청양초. 다시마. 마늘을 준비하고요~
05. 무는 1cm 정도의 두께로 반달 썰기 합니다
06. 마늘은 다지고, 청양초. 대파는 어슷썰기, 양파는 채 썰어 준비해요
07. 양념장을 따로 만들어 둡니다
(고춧가루 3큰술. 고운 고춧가루 1큰술. 고추장 1 큰술. 진간장 3큰술. 국간장 2큰술. 액젓 2큰술
다진 마늘 2큰술. 매실액 2큰술. 맛술 2큰술. 물엿 1큰술. 설탕 1큰술. 참기름 1큰술. 후추 조금)
08. 쌀뜨물 또는 물에 다시마 한 조각과 무를 넣고 10분간 끓여 무 먼저 익힙니다
(무를 먼저 익히면 무에 간이 잘 배어요~)
09. 무가 어느 정도 익었으면 코다리를 올려주고요~
10. 양념장을 넣고 뚜껑을 연 상태로 센 불에서 5~6분 정도 끓여줍니다
11. 그런 다음 야채를 넣고요~
12. 뚜껑을 닫고 15분 정도 졸여줍니다
13. 불을 조금 낮추고 양념장을 코다리에 골고루 끼얹어 주다가
최종 간을 맞추고 5분정도 끓여 준 뒤
마무리로 후추. 참기름 조금 뿌려주면 완성입니다~~!!
코다리 살이 탱글탱글 쫀득쫀득!
양념과 함께 밥 위에 올려 먹으면 옆에 누가 없어져도 몰라요^^
거기다 푹 익혀 양념이 배인 무는 고기보다 더 별미랍니다.
뜨거운 무에 이 조심하세요 ㅎㅎ
국물을 제법 자작하게 했더니 국물도 입에 찰싹 붙는군요~~
오늘 저녁 메뉴로 코다리 조림 어떠신가요?
맛있게 드시고 남은 시간 편안하게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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