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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류

다시마 채 무침 맛깔나게 만드는 레시피



안녕하세요^^ 일미레시피 입니다~
오늘은 다시마채 무침 소개할게요.

다시마 채를 아시는지요?
다시마는 주로 쌈이나, 마른 것은 국물을 낼 때 활용하죠.
그런데 생다시마를 채로 썰어 반찬으로 먹기도 한답니다.
재래시장에 가면 상품화되어서 나오는 게 있어요
예전에 자주 먹었던 반찬이었는데 일반적인 대형마트에서는 잘 찾아보기 어렵더라구요.

남쪽으로 바다 가까운 지방의 재래시장에 가면 해조류의 종류도 다양해요.
그중 다시마채는 아주 흔한 반찬이죠.
제철이 아닐 때에는 염장으로도 유통되고 있어요.

부산에 사는 언니가 보내줬는데 어찌나 반갑던지ㅎㅎ
고향의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지난가을에 보내준 건데 냉동실에 넣어 두고 깜빡했네요
미역인 줄 알았는데 꺼내보니 다시마채였어요 ~

다시마채는 그냥 간장이나 액젓에 무쳐도 되고
초무침이나 초고추장에 무쳐도 상큼해요.
오돌오돌 씹히는 식감도 회를 먹는 느낌이랄까요.
(생선회 못 드시는 분들도 있지만, 그렇다고 생선회는 아니니까 안심하셔도 된답니다 ㅎㅎ)

지금 바로 다시마채 무침 만들어 볼게요~~
정말 간단해요~

 

[다시마 채 무침 기본 재료]

염장 다시마채 두 줌
다진 파 마늘. 조금씩
홍고추 조금
액젓 또는 국간장 1/2큰술
참기름 1큰술
갈은 깨 1큰술

01. 염장 다시마채 두 줌 정도 준비했어요
염장 다시마채는 따로 데칠 필요 없이 찬물에 여러 번 씻어
한가닥 먹어보고 짜지 않으면 건져서 무치면 된답니다
짜다면 찬물에 조금 담가 두면 되고요~


02. 짠물이 빠졌으면 건져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주고요~
다진 파. 마늘도 준비해요



03. 홍고추는 그냥 고명으로 넣었어요
액젓 또는 국간장 조금. 깨소금. 참기름으로 일반적인 나물처럼 무쳐주면 됩니다




기호에 따라 초고추장에 버무려도 되고요.
간장. 설탕. 식초를 입맛에 맞게 적절히 섞어 무쳐도 맛있답니다.

염장 다시마를 쌈으로 먹는 것과는 별개의 맛이에요.
담백하고 깔끔하고 신선한 바다 맛이 느껴져요~

기회가 되신다면, 혹 눈에 띈다면 반찬으로 만들어 보세요^^

오늘 하루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