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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요리

겨울철에 먹으면 더 맛있는 따끈한 어묵탕(오뎅탕)과 국수말이 간단하게 만드는 법




안녕하세요^^ 일미레시피 입니다
오늘 소개할 메뉴는 누구나 좋아할 만한 따끈한 어묵탕과 국수말이예요.

추운 겨울 길거리 포장마차에서 하얀 김이 폴폴 나는 어묵 한 꼬치 먹고 나면 얼었던 몸이 쏴~풀어지곤 하죠.
한 개만 더… 하다가 다 먹고 보면 빈 꼬챙이가 여러 개 쌓였던 경험. 있으신가요?
그래서인지 추운 날 야외에서 먹는 오뎅이 더 맛있나 봅니다 ~

집에서 끓여먹는 어묵탕도 물론 맛있겠죠.
애들이 있는 집은 꼬챙이에 끼워주면 더 좋아할 것 같아요.
시원한 어묵탕 국물에 양념 조금 추가해 뜨끈뜨끈하게 국수 말아먹으면 술술 넘어간답니다.

그럼 지금 시작해볼게요~~

 

[어묵탕 기본 재료]

종합 어묵 400g 정도
멸치육수 8컵 정도
(*어묵에 들어있는 멸치 수프로 국물 만들어도 돼요)
무 한토막. 다진 마늘 1큰술.  대파 1/2대.  양파 1/4개.  청양초 2개
국간장 1큰술.  진간장 2큰술. 맛술 1큰술.  소금. 후추 조금

(국수 양념 재료)
국수 면 2인분
어묵탕 국물 4컵
다진 파 1/2 큰술.   다진 마늘 1/3큰술.  양파 1/4개
새송이버섯 1/2개.  당근 조금.

*공통 영념장
국간장 1큰술.  진간장 1큰술.  설탕 한 꼬집. 참기름 1/2큰술. 통깨 1/2큰술
다진 파. 마늘 조금씩. 쑥갓 조금
청양초. 고춧가루는 선택

*멸치육수를 만들어야 된다면?
(#일미 레시피-멸치육수 맛있게 우려내는 법 참조)
 

멸치 육수 비린내 없이 구수하게 우려내는 방법

멸치육수, 각종 찌개나 국물요리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멸치육수가 아닐까 싶어요. 그냥 맹물로만 했을 때 보다 멸치육수가 들어가면 확실히 감칠맛이 나죠~ 그런데 매번 요리할 때마다 육수를

tastyrecipes.tistory.com

 

 

자, 그럼 시작해볼까요~?

 

01. 어묵은 기호대로 준비하시구요~국물에 넣어 줄 야채도 준비합니다


02. 멸치육수 우려내는 재료입니다
어묵탕용 종합 어묵을 샀더니 안에 멸치스프가 들었네요.
그걸 활용해도 되지만 저는 그냥 멸치육수 우려냈어요
국수 말아먹을 거라 멸치육수가 더 구수할 것 같아서요~



<멸치육수 우려내는 방법>

(마른 솥에 멸치 넣고 1분 정도 볶다가 물 붓고, 무. 다시마. 대파 잎. 뿌리. 양파 조금씩 넣고 끓여요
끓기 시작하면 불을 조금 줄이고 5분 뒤 다시마 건져내고 다시 5분 정도 더 우려 주면 됩니다.)


03. 어묵은 뜨거운 물에 한 번 씻어줍니다


04. 어묵은 먹기 좋게 잘라 주고, 야채도 썰어 준비합니다


05. 양념장도 만들어요~. 어묵도 찍어먹고, 국수 위에 끼얹어 먹을 양념이에요~
(국간장 1큰술.  진간장 1큰술.  설탕 한 꼬집. 참기름 1/2큰술. 통깨 1/2큰술
다진 파. 마늘 조금씩. 쑥갓 조금 (청양초. 고춧가루는 선택))


06. 멸치육수 8컵 정도에 국간장 1큰술. 진간장 2큰술. 맛술 1큰술, 후추 조금 넣고요~
멸치육수 낼 때 넣어 준 무도 건져 함께 끓여줍니다
(푹 무른 무는 간이 배어 맛있답니다)


07. 국물에 어묵을 넣고 맵고 칼칼한 걸 좋아하면 청양초도 넣어줍니다


08. 양파와 대파, 다진 마늘도 넣습니다


09. 끓어오르면 불을 낮추고 간을 봅니다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맞춰주시고요~후추 톡톡!
조금 더 끓여주다가 먹기 전에 쑥갓도 고명으로 조금 올려줬어요


10. 쫄깃쫄깃한 어묵탕이 완성됐어요!!


어묵은 충분히 건져 먹고  국물에 국수를 말아먹으면 정말 별미죠~



<어묵탕 국물이 국수 말아먹는 법>

01. 끓는 물에 소금 조금 넣고 국수를 삶아요
물이 끓어오를 때마다 찬물을 조금 부어주는 과정을 세 번 정도 반복하면 적당해요
바로 찬물에 여러 번 헹궈 물기를 빼줍니다


02. 어묵탕 국물에 버섯. 파. 당근 조금씩  넣고 끓여요
국물이 부족하면 물을 더 추가하고 국간장이나 소금으로 간을 맞춰요


03. 뜨거운 국물에 건져 둔 국수를 그릇에 담고 *토렴 과정을 거친 후 양념장을 끼얹어 먹으면 환상의 맛이랍니다~
(*토렴 : 밥이나 국수 따위에 따뜻한 국물을 부었다 따랐다 하며 데우는 과정)




남은 어묵도 국수에 올려 함께 먹으면  둘이 먹다 한 사람 없어져도 몰라요 ㅎㅎ

요즘 캠핑 많이들 가시잖아요.
캠핑 가서 만들어 먹기도 부담 없답니다
아이들은 맵지 않게 만들어 꼬치 끼워주면 정말 좋아할 것 같군요^^

또 과식을 하게 될지도 모르니 조절 잘하시구요 ㅎㅎ

오늘도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