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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류

따라하기 쉬운 콩나물 무침 레시피 (콩나물 비린내 없이 아삭하게 삶는 방법)




안녕하세요^^ 일미레시피 입니다
얼마 안 있음 우리 고유의 명절 설날이 다가오네요.
그래서 이번 주는 명절에 먹으면 좋을 나물 반찬들을 올리는 중이랍니다.

각 가정마다 명절에 먹는 음식들이 있겠지만
차례를 지내든 아니든 그래도 빠지지 않는 것이 나물 반찬인 것 같아요

나물 반찬은 아주 쉬운데도 처음 해보시는 분들은 얼마만큼 삶아야 하는지가 어려울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우선 콩나물 삶고 무치는 것부터 시작해볼게요~

차례상이나 제사상에 올릴 나물에는 향신료(파. 마늘. 후추. 고춧가루 등)가 들어가면 안 된다고 하는데요,
저는 평소에 먹는 대로 다 넣고 만들게요.
혹 차례상에 올릴 거라면 향신료만 빼면 됩니다.

 

[콩나물 무침 기본 재료]

콩나물 300g
다진 파. 마늘 1/2큰술씩
국간장 1큰술
구운 소금 조금
참기름 1큰술
간 깨 1큰술
통깨 조금


01. 콩나물 (300g) 1봉 준비해요


02. 일단 씻어 콩나물 껍질을 제거해요


03. 물 반 컵 정도 붓고 뚜껑을 닫고 삶는데요,
김이 풀풀 나기 시작하면 불을 조금 줄이고 2분 정도 더 삶아요
(김이 날 때 냄새를 맡아보고 콩나물 특유의 비린내가 안 나면 다 삶아진 거랍니다)
(*중간에 뚜껑을 열면 비린내가 나니 주의하세요)


04. 다 삶은 콩나물은 재빨리 찬물에 헹궈줍니다
(삶은 콩나물을 그냥 무쳐도 되지만, 그러면 콩나물 식감이 아삭거리지 않고 물렁 해질 수도 있어요)


05. 채반에 밭쳐 물기를 빼고요~


06. 다진 파. 마늘과 깨도 갈아줍니다


07. 그다음 국간장 1큰술과 참기름 1큰술을 넣어요


08. 손으로 조물조물 무쳐주고요~
최종 간은 소금으로 맞춰 주세요


위에 통깨 조금 뿌려 주면 콩나물 무침 완성입니다!

고춧가루 넣어 빨갛게 무치기도 하는데 가끔은 하얗게 무쳐도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좋기도 해요.

콩나물은 서민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식품이라고 할 만큼 가성비도 착하고,
두루두루 폭넓게 쓰이고 있죠.
해장국으로도 널리 애용되고 있는데요,
콩나물에 들어 있는 아스파라긴산이 숙취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아울러 콩은 단백질 식품이지만 콩나물은 비타민 C와 섬유질이 많아 변비 해소에도 좋다고 해요.

부담 없는 콩나물로 부담 없이 반찬 한 가지 더 추가해보세요~

감사합니다 :)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