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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류

명절에 먹으면 좋을 고사리나물 레시피



안녕하세요^^ 일미레시피 입니다~
오늘의 메뉴는 고사리나물입니다.

고사리는 4, 5월에 부드럽고 통통한 어린 순을 꺾어, 끓는 물에 소금 넣고 데친 후

햇볕에 말려 식재료로 사용하고 뿌리줄기에서는 녹말을 채취해 사용한다고 하네요.

고사리에 들어있는 영양성분 중 식이섬유는,
장 운동을 활성화시켜주어 변비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프타퀼로사이드(ptaquiloside) 같은 유해 성분이 있는 걸로도 알려져 있는데, 

삶는 과정에서 독소가 대부분 제거되기 때문에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독소와 쓴맛 제거를 위해 한 번 삶아서 말리는 과정을 거쳐 조리했던
우리 선조들의 지혜가 엿보입니다^^

고사리는 말린 것을 구입해 물에 불렸다가 다시 삶아 조리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삶아서 유통되고 있는 것 같아요.
저도 삶은 고사리 한 팩 사 왔답니다.

고사리나물 볶음 지금 시작해볼게요~~

 

[고사리 나물 기본 재료]

삶은 고사리 한 팩(200g 정도)
굵은소금 1/3큰술
다진 마늘. 파 1큰술씩
홍고추 조금
들기름 2큰술. 식용유 조금

(양념 재료)
국간장 1큰술. 진간장 1큰술
황설탕 1/3큰술
깨소금 2큰술
참기름 1큰술
물 1/2컵
소금. 후추 조금



01. 삶은 고사리 한 팩 준비했어요


02. 끓는 물에 소금 조금 넣어 살짝 데쳐 냅니다 (30초~1분 정도)


03. 찬물에 헹궈 건져놓아요


04. 고사리는 먹기 좋은 길이로 잘라주고 파. 마늘. 홍고추도 다져줍니다


05. 고사리에 국간장 1큰술과 참기름 조금 넣고 밑간을 해줍니다


06. 달군 팬에 들기름과 식용유 넣고 파를 먼저 넣어 볶다가 마늘도 넣고 볶아 향을 냅니다


07. 고사리를 넣고 볶아요

08. 진간장 1큰술, 설탕 1/3큰술, 물 1/2 컵을 넣어줍니다.

 

09. 불을 줄이고 고사리를 볶아줍니다.

(물이 졸아들 때까지 볶아줍니다)

 

10. 최종 간을 보고 (싱거우면 간장 더 넣기) 붉은 고추와 참기름 1큰술, 깨소금 1큰술을 넣고 휘리릭 버무려주면 끝!

기호에 따라 후추 툭툭.

 

 

짠 완성이 되었네요!

 

제사나 명절 같은 특별한 날 아니면 고사리나물은 잘 안 해 먹게 되더라구요

막상 고사리나물 만들어 먹어보면 또 해야지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된답니다.

 

그럼 맛있는 고사리나물 드시고 모두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