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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류

아삭아삭 식감 좋은 무나물 볶음 레시피 (feat. 마트에서 무 고르는 팁)



안녕하세요^^
오늘의 나물반찬은 무나물 볶음입니다~

무는 깍두기나 김치, 아니면 찌개류에 넣거나 단독으로 반찬 만들 때엔 생채를 해 먹는 경우가 많죠.
무로 볶음 나물은 좀 생소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예전에 친정엄마는 무를 굵게 채 썰어 콩나물 넣고 국물 자박하게 , 참기름 듬뿍 넣어 구수하게 만들어 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언제 한 번 시도해봐야겠네요.
엄마의 음식은 고향 같아서 늘 그리운 법인가 봐요^^

일단 오늘은 무나물 볶음 만드는 레시피 소개할게요~
무는 단단하면서도 쓰지 않고 달달한 제주 무를 골랐습니다.

*무를 고를 때 tip은요?
뻔한 상식이긴 하지만 표면이 고르고 윤기가 나며 상처가 없는 것이 좋고요.
무 줄기 가까운 부분에 초록색이 많은 것이 단맛이 더 난다고 합니다.
주로 초록 부분은 생채용으로, 중간 부분은 조림이나 볶음용, 끝부분은 국물 낼 때 사용하면 더 풍무한 맛을 낸다고 하네요.

지금부터 무나물 볶음 시작합니다~~

 

[무나물 볶음 기본 재료]
무 한 토막(5cm 정도)
마늘. 대파. 빨간 고추 조금씩
들기름 2큰술. 식용유 조금


(양념 재료)
구운 소금 1/3큰술
설탕 한 꼬집
참기름 1큰술
깨 1큰술



01. 무는 중간 부분을 준비했어요
마늘. 홍고추. 파 약간씩.


02. 무는 채 썰어주고 대파와 홍고추는 송송 썰고, 마늘은 다집니다
(*홍고추는 색을 내기 위함이에요~)


03. 달군 팬에 들기름 2큰술 식용유 조금 두르고요~
(들기름이 없으면 그냥 식용유만 사용하면 돼요~)


04. 채 썬 무를 넣고 볶아줍니다


05. 숨이 조금 죽으면 (구운) 소금과 마늘을 넣고요~


06. 파. 홍고추도 넣어 중간 불에서 볶아줍니다


07. 무가 아삭거릴 정도로 볶아야 식감이 좋아요
최종 간을 맞추고 마무리로 참기름. 통깨 솔솔 뿌려주면 완성입니다~!!


 


하는 방법은 정말 간단하죠~
일단은 무 자체가 쓰지 않고 단맛이 나야 볶음 나물을 만들어도 감칠맛이 난답니다.

들기름에 볶고 참기름 듬뿍 넣어 만든 구수한 무나물 볶음
한 번 시도해보시면 어떨까요?
사람마다 입맛의 차이가 있겠지만,
아삭 거리는 무나물 볶음에 고추장을 넣어 비빔밥으로도 먹어도 별미랍니다!

오늘도 즐거운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