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미의 종류
가자미는 대개 북회귀선 북쪽의 얄은 바다 밑에 사는데 우리나라와 일본 주변에는 20여 종류가 알려졌다. 큰업치 · 홍가자미 · 용가자미 · 찰가자미 · 줄가자미 등이 중요한 종류이며, 이 밖에 도다리 · 돌가자미 · 노랑가자미 · 문치가자미 등이 있다. 큰업치는 몸길이가 2m를 넘지만 대개의 가자미는 20~60cm 정도이다. 가자미는 암컷이 수컷보다 더 크며, 수명도 길다. - 다음 백과-
백과사전에 찾아보니 가자미 종류가 이렇게 많은 줄 몰랐어요.
납작하게 생긴 애들은 다 가자미인 줄 알았는데…
꾸덕하게 말린 거라 더 맛있다며 언니가 벌써 보내줬는데 여태 냉동실에 모셔두고 이제야 눈에 띄네요~
가자미는 주로 구이나 조림으로 먹는데, 먹고 나서도 생선 특유의 비린내가 없어 좋은 것 같아요.
요즘같이 추운 날은 창문 열고 환기시키기도 곤란해 생선요리 하기가 좀 망설여졌거든요.
아무래도 구이보다는 조림이 냄새가 덜 배일 것 같아 오늘은 무깔고 조림으로 만들어 볼까 합니다.
지금부터 시작할게요~~
[기본 재료]
가자미 5마리
무 한 토막. 양파 1/4개. 대파 1 대. 청양초 3개. 표고버섯 2송이
(양념 재료)
물 3컵 정도. 진간장 3 큰술. 액젓 1큰술. 고추장 2큰술. 고춧가루 2큰술
물엿 1큰술. 설탕 1/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후추 조금
01. 냉동된 가자미는 해동시켜줍니다
02. 내장은 손질된 상태라 생선 대가리만 떼어 줬어요
03. 흐르는 물에 씻어 생선 중간에 칼집을 내줍니다 (양념이 잘 배어 들어요~)
04. 무는 약간 두껍게 반달 썰기 하고요, 양파는 채 썰고 대파. 청양초. 버섯도 어슷썰기 합니다
05. 물 3컵을 부어 무를 먼저 넣고 끓여 줍니다
(설탕 1/3큰술 넣어 무를 익히면 나중 양념이 무에 잘 배어들어 무가 아주 맛있어요~)
06. 무가 어느 정도 익을 동안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진간장 3 큰술. 액젓 1큰술. 고추장 2큰술. 고춧가루 2큰술. 물엿 1큰술. 설탕 1/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후추 조금)
07. 3분 정도 끓였더니 무가 어느 정도 익었어요
(무를 생선과 함께 넣어도 되지만, 양념이 들어가면 무가 잘 익지도 않고 양념이 배어들지 않아 무가 싱거워요)
08. 익힌 무 위에 가자미를 올려 준 다음 양념장을 골고루 바르고요~
09. 썰어 놓은 양파. 대파. 청양초. 버섯을 위에 올려주고요~
고춧가루도 조금 뿌려주고 뚜껑 닫아 중간 불에서 졸입니다
10. 중간에 국물을 골고루 끼얹어가며 간을 맞추고 싱거우면 소금 추가하시고요~
약불로 조절해 조금 더 졸입니다
11. 국물이 거의 졸아들 때까지 조립니다
최종 간을 맞추고 후추 조금 뿌리면 완성입니다~!!
푹 익은 무에 간이 알맞게 배어 정말 맛있어요~
가자미는 반 건조라 살이 탱글하고 뼈 발라먹기도 좋고 식감도 좋아요.
매콤 짭조름해서 밥 한 그릇이 금세 비워졌네요 ㅎㅎ
오늘 저녁 반찬으로 가자미조림 매콤하게 만들어 드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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