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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류

겨울철 야생 광대나물 된장무침 레시피



광대나물은 4~5월에 붉은 자주색 꽃이 피는데
생명력이 끈질겨 겨울철에도 초록을 유지하며 밭이나 길가에서 꿋꿋하게 가지를 뻗고 자랍니다.
그래서 더 약효가 있는 걸까요?
찾아보니, 광대나물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고혈압 방지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해요.
또한 부기를 가라앉히고 통증. 관절염에도 좋다고 합니다.

남쪽 지방에는 이 추운 날에도 밭에 나가면 지천으로 있다고 언니가 보내줬어요
지난번에 나물 무쳐먹고 남아서 흙 묻은 채로 비닐봉지에 담아 냉장고에 뒀더니 보름이 지났음에도 싱싱하게 살아있네요 ㅎㅎ
혹시 광대나물을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사진을 캡처해보았어요.
꽃 모양이 어릿광대를 닮았다고 해서 광대나물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하는군요. 꽃이 참 예뻐요~


광대나물 꽃 <출처:다음백과>

오늘은 겨울철 야생 광대나물(#일미레시피 참조)로 된장무침을 만들어 볼까 합니다.
같이 보실래요?

 

 

겨울철 야생 광대나물 무쳐 먹는 법

혹 광대나물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아래에 사진과 설명을 올려 뒀는데요, 봄에나 먹는  야생 나물을 겨울에 먹는다니 좀 생소하실 거예요. 어릴 적에 시골에선 봄이 되면 소쿠리 들고나가 금세

tastyrecipes.tistory.com

 

[기본 재료]
광대나물 크게 2줌(*데쳐서 물기를  꽉 짜 주었더니 야구공 크기 두 개 정도 나왔어요)
다진 마늘 1/2 큰술.  대파 송송 썰어 1큰술
국간장 1/2큰술.  된장 1큰술.  고춧가루 1/2큰술.  들기름(참기름) 1큰술.  간 깨 1큰술

*나물 데치기 - 끓는 물에 굵은소금 1/2큰술 넣고 2분 50초 정도 데쳐줌
(겨울철 광대나물은 봄나물에 비해 데치는 시간을 오래 해야 부드러워요~)



01. 광대나물은 일단 흙을 씻어줍니다


02. 끓는 물에 굵은소금 조금 넣어 광대나물을 데쳐줍니다


03. 봄나물은 여린 잎이라 금방 데쳐내야 하지만 겨울철 광대나물은 조금 오래 데쳐야 부드러워요
(약 2분 50초 정도 데쳤어요~)


04. 데친 후 재빨리 찬물에 씻어주고 여러 번 헹굽니다


05. 약간 쓴맛을 우려내기 위해 10분 정도 물에 담가 둡니다


06. 나물은 건져 물기를 꽉 짜주고요~ 다진 마늘. 파. 깨도 갈아서 준비해요


07. 줄기가 길어서 먹기 좋게 썰어줍니다


08. 양념을 넣어요~
다진 마늘 1/2 큰술, 대파 송송 썰어 1큰술. 국간장 1/2큰술. 된장 1큰술. 고춧가루 1/2큰술. 매실액 1큰술. 들기름(참기름) 1큰술, 간 깨 1큰술


09. 손으로 조물조물 양념이 고루 배이도록 무쳐줍니다


10. 야생 광대나물 된장무침 완성입니다~~!!


11. 나물은 역시 비빔밥이죠 ^^ 고추장 조금에다 참기름 솔솔 ~~


나물 비빔밥에 고추장을 안 넣어야 나물 본연의 맛을 음미할 수 있다고 남편이 한사코 우겼지만 오늘은 제가 이겼어요 ^^

광대나물은 시골 장에 가면 할머니들이 소쿠리에 담아 팔기도 하는데
도시에는 파는 곳이 없는 것 같아요.
다가오는 봄에라도 기회가 되신다면 광대나물 맛 한번 꼭 보세요^^
오늘도 좋은 날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