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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요리

상큼한 수제 레몬청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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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위 가로수들도 하나씩 잎을 떨구어 내며 벌써 겨울 준비를 하나 봅니다.
어느덧 10월도 끝자락에 와 있네요.

아침저녁으론 쌀쌀함을 넘어 꽤 춥다 라는 느낌마저 듭니다.
한 겨울보다 오히려 환절기 건강에 더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아요.
요럴 때 체온을 높여주면 면역력이 올라간다고 해요.
따끈한 차 한잔으로 면역력 up! 하시구요^^

오늘은 감기도 예방하고 피로 해소에도 도움이 되는
‘상큼한 레몬청을 만들어 볼까 합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레몬의 효능으로는
혈액순환 개선, 노화 예방, 인후염 예방, 피부미용…, 그리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레몬청으로 여름철엔 시원한 에이드, 겨울철엔 따끈한 차로도  즐길 수 있으니
함께 레몬청 만들어 뒀다가 겨울준비를 하시는 건 어떨까요~?

*Tip. 레몬청을 만들 때에는, 레몬이 껍질 채 들어가기 때문에 레몬 세척이 중요하답니다.

 

*레몬 세척하는 법
1. 레몬을 물에 한 번 씻어내고,
2. 과일 세척용 베이킹소다로 하나씩 문질러 씻은 다음 10분 정도 담가 놓아요.
3. 흐르는 물에 두어 번 헹구어 식초 조금 희석한 물에 또 10분 정도 담가 둬요
4. 다시 헹군 뒤 끓는 물에 소금 조금 넣어 레몬을 살짝 굴려 내고 재빨리 꺼내 찬물에 샤워시켜줍니다.
5. 채반에 건져 물기를 제거하면 끝이에요

* 유리병 열탕 소독하는 법
1. 바닥이 두꺼운 솥에  물을 붓고 ,
2. 유리병 입구를 바닥으로 향하게 세워  삶기 시작합니다.
(끓고 있는 물에 유리병을 넣게 되면 깨질 우려가 있답니다)
3.10분 정도 삶아 준 다음 꺼내 말려주면 끝!

 

[기본 재료]
레몬, 흰 설탕, 열탕 소독한 유리병

(*레몬과 설탕의 비율은 1:1로 해 주면 되는데요,
설탕 대신 꿀을 사용할 때에는 설탕과 섞어 사용해야 오래 보관이 된다고 합니다.
설탕이 방부제 역할을 하기 때문이래요~)
(*흰 설탕으로 만들면 레몬청 색이 맑아서 좋은데요, 유기농 설탕, 비정제 설탕, 꿀, 올리고당을 사용해도 괜찮아요. )

(세척용 재료)
세척용 베이킹 소다, 식초, 소금




01. 레몬을 준비합니다


02. 물에 한 번 헹구고 베이킹 소다로 하나씩 문질러 줍니다


03. 물에 10분 정도 담가 둬요


04. 베이킹 소다를 씻어내고 물에 식초 조금 섞어 10분 정도 담가 둡니다


05. 끓는 물에 소금 조금 넣어 주고요


06. 끓는 물에 살짝 뒹굴려 냅니다


07. 재빨리 꺼내 찬물로 샤워시켜줍니다


08. 물기를 제거한 레몬과 설탕, 저울도 준비해요


09. 양쪽 끝 부분을 잘라냅니다 (*쓴맛의 원인이라고 하네요~)


10. 양끝을 자른 레몬의 무게를 재고 설탕의 비율을 맞추는데요, 저는 저울이 작아서 하나씩 무게를 쟀답니다~


11. 동그랗게 2mm 정도의 두께로 썰어 주는데, 중간에 씨를 발라내야 해요
(*씨 또한 쓴맛의 원인이라고~)


12. 설탕을 넣어 줘요 (*설탕의 비율은 1:1로 하는데  빠른 시일 안에 드실 거라면 설탕 양을 조금 줄여도 괜찮아요~)


13. 레몬과 설탕을 함께 버물버물 해 줍니다
(*앗!, 요기서 잠깐! 레몬청을 유리병에 담고 마무리로 입구를 막아줘야 하니까 설탕 조금 남겨 두세요~)


14. 30분 정도 재워두면 어느 정도 설탕이 녹아요


15.  소독해서 말려놓은 유리병에 차곡차곡 담아요


16. 위 사진처럼 남겨 둔 설탕으로 유리병 입구를 막아줘요 (*공기 차단 역할을 한다는군요~)
-그리고 랩으로 씌워 뚜껑을 닫고 2~3일 정도 상온에서 숙성시켜요.
-하루 두 번 정도 병의 위. 아래를 뒤집어 설탕이 빨리 녹도록 흔들어 주세요
-그런 다음 냉장고에서 5~7일 정도 더 숙성시킨 후 맛있게 드시면 완성~!!



지난여름  레몬청에 탄산수 넣어 시원한 에이드로 더위를 식혔답니다^^
이번 겨울엔 따뜻한 차로 체온도 올리고 목감기 예방도 해야겠어요.
이웃님들도 레몬청 만들어 이번 겨울 잘 넘기시구요~
환절기 건강 조심하세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