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날씨 탓인지
밥상에 따끈한 국물이 없으니 밥 먹기가 좀 그러네요~
어디서 봤다며 가급적 국물 있는 음식은 피하는 게 좋다고 딸이 잔소리를 합니다.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들의 국 먹는 식습관이 위암의 원인이 된다고 하죠.
하지만 겨울철엔 또 따끈한 국물이 들어 가줘야 속도 든든하고 몸도 풀리잖아요~
얼마 전 수육 먹을 때 알배추 쌈 이랑 먹고 조금 남아 있길래
오늘은 알배추 된장국을 끓이기로 했습니다.
배추 특유의 신선한 맛이 우러난 배추 된장국은 정말 시원해요
아주 아주 간단해서 초등생도 따라 할 구 있을 정도랍니다.
함께 해 보실래요?
[기본 재료]
알배추 1/2포기
된장 3큰술
(*된장의 염도는 가정마다 차이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멸치 육수 1.5L
다진 마늘 1/3큰술. 다진 파 1큰술. 양파 조금. 팽이버섯 한 줌. 청양초 1개
(양념 재료)
국간장 조금
후추 조금
01. 이렇게 재료 준비를 해요
02. 멸치 육수 1L에 된장을 풀어줍니다 (된장의 짠 정도에 따라 양은 조절하세요~)
03. 된장국을 끓여요
04. 끓고 있는 된장국에 배추를 먹기 좋게 잘라 넣어줘요
05. 양파. 버섯. 마늘. 파. 청양초를 넣고 간을 맞춰요
06. 마무리 간은 국간장으로 , 된장의 간으로 웬만하면 될 거예요
후추도 톡톡 (*tip 멸치육수가 들어가면 후추를 조금 넣어야 멸치 특유의 비린내가 감해져요~)
시원하고 구수한 배추 된장국 완성!
가을배추가 본격적으로 나올 시기가 되었네요
고소한 가을배추로 끓인 시원한 <배추 된장국> 드시고
오늘 하루도 행복한 시간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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