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보쌈. 족발을 시켰는데 따라왔던 무김치가 아주 맛있었어요
꼬들한 식감이 처음엔 무말랭이로 만든 줄 알았는데 먹어보니 생 무로 만든 거더라고요
요리사 언니한테 물어보니 무 절일 때 수분을 빼주는 게 중요하다고 하네요
들은 대로 일단 따라 해 봅니다
그 맛이 나올지는???
언니 말로는 음식점에서 파는 맛을 내려면
양념할 때 msg가 들어가야 그 맛이 난다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대중의 입맛에 맞추려면 그래야 할 것 같아요
저는 그냥 식구들 먹을 거라 msg가 없어서 액젓과 소금으로만 간했는데 감칠맛은 없는 듯 ㅜㅜ
그럼 만들기 시작할게요~~
[재료 준비]
무 중간 크기 1개
양파 1/4개
쪽파 한 줌
당근 약간
생 고구마(작은 것) 1개
(*야채는 선택입니다~)
[무 절이기]
(10시간 정도)
굵은소금 가득 1큰술
물엿 4큰술
[양념 재료]
액젓(새우/까나리/멸치) 1큰술
고운 고춧가루 2큰술
매실액 1큰술
물엿 1큰술
깨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생강 1/4큰술
<만드는 과정>
<무 절이기>
1. 무는 굵게 채 썰어요(두께 약 0.8cm 정도)
2. 굵은소금 가득 1큰술/ 물엿 4큰술을 채 썬 무에 넣고 버무려 10시간 정도 꼭꼭 눌러둡니다
3. 10시간 정도 지난 무는 삼투압에 의해 수분이 쫙 빠졌어요
4. 1절여진 무채는 씻지 말고 그대로 체에 밭쳐 둡니다
(물기를 최대한 꽉~짜줍니다)
05. 무생채에 같이 넣을 재료들을 채 썰어요
(고구마/ 당근/ 양파/ 쪽파)
06. -물기를 짠 무와 위 5번의 재료를 한 곳에 담아요
-분량의 재료를 넣고 양념장도 만들어줍니다
(액젓(새우/까나리/멸치) 1큰술
고운 고춧가루 2큰술
매실액 1큰술
물엿 1큰술
깨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생강 1/4큰술)
07. 양념장을 넣고,
08. 버물버물 버무려 줍니다
09. 최종 간을 보고 부족한 양념은 추가해서 입맛에 맞추고요~
통깨 솔솔. 참기름도 솔솔 뿌려요
꼬들꼬들한 보쌈 무생채 완성입니다~~!!
소금과 물엿으로 무를 절이면 삼투압으로 인해 무의 수분이 빠져나가
꼬들하게 된답니다 무말랭이로 만든 것처럼 꼬들한 식감이라 생채라는 느낌이 안 들어요
양념은 김장하고 남은 김치 양념으로 무치면 더 감칠맛이 나는데요.
아쉽게도 남은 양념을 다 써버렸네요
집에서 보쌈 먹을 때 함께 곁들여 보세요
고기 맛이 훨씬 더 좋아집니다^^ 추운 겨울 몸보신 잘하시고요~
건강한 한 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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