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친정 엄마가 해 주시던 가지 요리는 주로 나물. 무침. 냉국 이 정도였죠
어렸을 땐 가지의 물컹거리는 식감이 싫었는데 나이가 들면서 입맛이 변하더라고요 ~
몸에 좋은 가지를 좀 더 많이,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 조리 방법을 찾다가
<가지로 라자냐 만들기>가 눈에 들어왔어요
사진으로만 봐도 군침이 도네요 ㅎㅎ
라자냐는?
이탈리아 파스타의 한 종류.
얇고 넓은 직사각형 모양의 파스타 면과 볼로네제, 베샤멜소스 등을 겹겹이 쌓아 올린 뒤 오븐에 구워 만든다.
이탈리아 북부에서 유래했으며, 재료의 종류에 따라 이름이 달라진다.
본래 라자냐라는 단어는 요리가 아니라 냄비를 뜻하는 말이었지만, 이후 냄비에 요리를 하기 시작하면서 음식 이름이 되었다.
(다음 백과사전)
'라자냐'라는 단어가 생소해 사전에 찾아봤더니 이런 뜻이었네요^^
집에 있는 재료를 활용해 가지 라자냐 쉽게 만드는 방법 소개할게요
[가지 라자냐 재료 준비]
가지 2개
토마토 2개
양파 1/2개
표고버섯 2개
게살 2개
모차렐라 치즈 1컵
소금 한 꼬집
올리브유 1큰술
토마토소스 1/2컵(케첩 또는 피자 소스로 대체 가능)
우스타 소스 2큰술(간장 1큰술과 식초 1/3큰술로 대체 가능)
설탕 1/3큰술
파슬리 약간
<만드는 과정>
01. 가지는 3등분 해서 얇게 썰고, 게살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적당히 찢어두고요~
토마토. 양파. 버섯은 잘게 썰어요
02.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썰어둔 양파와 버섯을 먼저 볶아요
03. 양파가 약간 투명해졌을 때 썰어둔 토마토를 넣고요~
04. 토마토소스 1/2컵(케첩 또는 피자 소스로 대체 가능)
우스타 소스 2큰술(간장 1큰술과 식초 1/3큰술로 대체 가능)
설탕 1/3큰술 넣어 뒤적뒤적 볶아 잠시 따로 담아두고요~
05. 얇게 썰어 둔 가지는 오일 두르지 않은 달군 팬에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구울 때 소금 한 꼬집 넣어도 되고요~
06. 전자레인지에 넣을 건데요.
접시에 구운 가지를 펼치고 볶아둔 토핑 재료를 올리고,
그 위에 한편 더 구운 가지 올리고 토핑을 다시 올린 다음,
07. 모차렐라 치즈를 위에 펴주고요~
08. 게살을 찢어 듬성듬성 올리고 파슬리가루를 뿌려 전자레인지에 4분 정도 돌리고,
꺼내 확인해보고 다시 30초 ~ 1분 정도 더 돌려주면 됩니다
09. 짜잔~~ 가지 라자냐 완성입니다!!!
촉촉한 가지와 고소한 치즈의 환상적인 조합!
아이들도 좋아할 맛이에요~ 간식으로 또는 손님 초대 요리로 가지 라자냐 추천합니다
고명으로 게살 대신 베이컨이나 소시지, 버섯 등 다양하게 올려 응용해도 좋아요~
건강한 가지 요리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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