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쨍쨍 내리쬐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텃밭의 가지랑 고추가 꿋꿋하게 버텨주고 있었어요
주인을 기다렸다는 듯 말이죠^^ 주말에 시누이네 농막에서 가지랑 풋고추, 깻잎을 한 바구니 따왔답니다
아삭한 풋고추와 신선한 깻잎은 쌈장에 먹고 가지는 구워 먹기로 했어요
원래는 가지 튀김 해서 가지 탕수 만드려고 했는데 막상 집에 오니
덥기도 하고 손이 많이 가는 요리는 귀찮아지네요
그래서 간단하고 손쉬운 가지 양념장 구이 만들어 볼까 합니다
금방 만들 수 있고 뭣보다 비주얼이 괜찮아 손님 초대상에 내놔도 그럴싸하겠더라고요 ~
그럼 함께 만들어 보실까요~~
[가지 양념구이 재료 준비]
가지 2개
소금 약간
올리브유 3큰술 (양념장 재료)
국간장 1큰술
진간장 1큰술
맛술 1큰술
물엿 1/2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다진 양파 1큰술
청양초(청. 홍) 1큰술
참기름 1/3큰술
통깨 약간 (*1큰술=15ml 기준)
<가지 양념장 구이 만드는 과정>
01. 분량의 재료를 섞어 양념장을 미리 만들어 둡니다
(국간장 1큰술. 진간장 1큰술. 맛술 1큰술. 물엿 1/2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다진 양파 1큰술. 청양초(청. 홍) 1큰술
참기름 1/3큰술. 통깨 약간)
02. 가지랑 고명으로 뿌려 줄 부추 또는 쪽파를 송송 썰어 준비하고
양념장도 준비합니다
03. 가지는 길게 반으로 잘라 마름모꼴로 칼집을 내고 소금 약간 뿌려 살짝 재워둡니다 (5분 정도)
04.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가지 속면부터 구워요
05. 중간불로 줄여 노릇노릇하게 구워줍니다
06. 노릇하게 구워졌으면 뒤집어 겉면도 구워줍니다
07. 어느정도 겉면이 익었다 싶을 때 양념장을 윗면에 바르고 불을 낮춰 참기름. 통깨 솔솔 뿌려주면 완성입니다~~
08. 접시에 담고요~
고명으로 쪽파 또는 부추 송송 썰어 뿌려주면 더 먹음직스러워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내면 됩니다~~
노릇하게 구운 가지 속에 양념이 쏙 배어 고급진 요리를 먹는 것 같아요
요리하는 과정이 번거롭지도 않고 맛도 좋고 보기도 좋은 가지구이로 풍성한 식탁을 차려보세요^^
은근 가지로 만들 수 있는 요리 종류가 다양하더라고요~
다음번엔 가지의 또 다른 레시피 소개할게요. 몸에 좋은 가지 많이 드시고 더위 잘 이겨내길 바랍니다~^^~
오늘도 좋은 시간 되시고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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