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미 레시피입니다~
넙적 당면 부대찌개 맛있게 끓여 먹는 법 공유합니다
찜통더위가 계속되는 날씨라 먹는 것 마저도 힘겹게 느껴집니다
식욕도 떨어지고... 차가운 물만 자꾸 들이켰더니 배는 부른데 기운이 빠지네요 ㅜㅜ
이럴 때 뭘 먹어야 할지 고민 아닌 고민이 됩니다
차라리 보글보글 끓여 먹는 음식으로 더위와 맞서 보기로 했어요
얼큰한 부대찌개는 추운 날에 먹어야 더 제 맛이겠지만 '이열치열'로 집 나간 입맛을 찾아보려고요~
칼로리 걱정은 잠시 접어 두고,
넙적 당면과 여러 가지 햄. 소시지 넣고 라면사리도 넣어 작정하고 우리 집표 부대찌개 만들어볼게요
식구들이 이왕 먹는 거 맛있게 먹어야 한다네요 ㅎㅎ 넙적 당면 부대찌개 지금 바로 시작해봅니다~~
[부대찌개 기본 재료]
(4인분 기준)
육수(사골곰탕 500g + 생수 4컵)
송송 썬 묵은지 종이컵 1컵
돼지고기(or 간 고기) 100g
불려 둔 넙적 당면 200g
사리 라면 1개(선택)
햄. 소시지는 취향껏
떡국떡 약간. 콩(통조림) 약간. 사각 어묵 2장
{거저리 분말 3큰술. 표고버섯 가루 2큰술 -(선택)} 양파 1/4개. 청양초 2개. 대파 1/2대. 깻잎 10장
(*부대찌개 재료는 각자 취향껏 손쉬운 재료 사용하면 됩니다)
[양념장 재료]
고추장 2큰술
된장 1/2큰술
고춧가루 2큰술
참치액젓(or 액젓. 새우젓)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맛술 1큰술
후추 약간
(모자라는 간은 소금으로)
(*1큰술=15ml 기준)
<부대찌개 만드는 과정>
01. -돼지고기는 소금. 마늘. 후추. 맛술 조금씩 넣고 밑간을 해둡니다
-납작당면은 충분히 불려야 금방 익어요 (저는 4시간 전에 미지근한 물에 미리 불려뒀어요)
-묵은지는 송송, 햄과 소시지. 어묵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요
-대파와 청양초는 어슷 썰고 깻잎도 큼직하게 썰어둡니다
-육수는 (물 또는 멸치육수도 가능) 시판용 사골곰탕 500g 1 봉지를 물과 섞었어요
(국물 양은 취향대로 잡으면 됩니다)
02. 웍이나 냄비 바닥 가장자리에 햄. 소시지. 떡국떡. 어묵. 콩을 돌려 담고요~
중간에 묵은지 깔고, 그 위에 돼지고기를 올려줍니다
03. 사골육수500g + 생수 4컵을 붓고요~
거저리 분말과 표고버섯 분말을 넣고 끓이기 시작합니다
(*거저리 분말은 새우맛이 납니다~)
04. 만들어둔 양념장을 풀어 센 불에서 끓입니다
(양념장은 고추장 2큰술. 된장 1/2큰술. 고춧가루 2큰술
참치액젓(or 액젓. 새우젓)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맛술 1큰술)
05. 5분 정도 끓이다가 양파와 대파. 청양초도 넣어 계속 끓여요
06. 라면사리를 넣고 5분 정도 더 끓이다가 간을 본 뒤,
싱거우면 소금 약간, 짜면 물을 추가해서 입맛에 맞춰요
대파 잎 부분과 깻잎 넣고 후추 톡톡 해서 마무리하면 됩니다
넙적 당면 부대찌개 완성입니다~!!
부대찌개는 여름철에 먹어도 오히려 개운하고 맛있어요
내용물이 많아 골라 먹는 재미도 있고요 ㅎㅎ
특히, 쫄깃한 식감의 넙적 당면이 아주 맛있네요~
(생각보다 빨리 익지 않아 충분히 불려 두면 좋겠어요~) 국물이 졸아들 수 있으니 국물을 좋아하면 넉넉하게 부어 끓이면 좋아요~ 부대찌개는 과식을 안 할 수 없는 메뉴예요~
미련할 정도로 배부른데 볶음밥까지 ㅋㅋ
그래도 부대찌개의 완성은 역시 볶음밥이죠~!
날씨가 너무 더워 먹는 것조차 귀찮을 정도지만,
그럴수록 더위를 몰아낼 넙적 당면 부대찌개 맛있게 드시고 기운 내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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