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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개류

매콤한 갈치조림 누구나 쉽고 맛있게 끓이는 비법 레시피 (feat. 꽈리고추)



아직 9월 인데도 새벽 공기가 차 이불을 끌어 덮게 만드네요~
불과 며칠 전만 해도 이불을 걷어찼는데 제법 두께가 있는 이불로 바꾸었답니다

날씨가 차서 그런지 따뜻한 음식이 생각나네요
냉동실 재고를 보니 갈치가 있어 자작하게 조림 만들어볼까 해요
예전에 친정엄마가 해 주신 구수한 갈치 맛이 그리운데 그 맛이 날지 모르겠어요 ㅜㅜ
어쨌든 갈치조림 만들기 시작합니다~~

 

[갈치조림 재료 준비]

갈치 큰 것 1마리 (5토막)
무 한 토막(5~6cm 길이)
멸치육수 3컵 (*물 or 쌀뜨물로 대체 가능)
양파 1/2개
대파 1대
꽈리고추 10개 정도
표고버섯 약간
홍고추 1개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생강 조금


{양념 재료}
액젓 1큰술
국간장 1큰술
구운 소금 1/3큰술
맛술 1큰술
고춧가루 3큰술
후추 약간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조절하세요~ (*1컵=200ml, 1큰술=15ml 기준)


<만드는 과정>

01. 갈치는 소금. 후추 조금으로 밑간을 해 두고요~
무. 꽈리고추. 청양초. 대파. 양파. 표고버섯을 준비해요

 

 

02. 무는 얇게 반달로 썰고, 마늘. 생강은 다져주고 다른 야채들은 어슷썰기 합니다

 

 

03. 멸치육수 3컵을 붓고 무부터 넣어 익혀줍니다


04. 물이 끓고 무가 어느 정도 익으면 고춧가루. 마늘. 생강을 넣고요~


05. 갈치를 넣고 고춧가루. 청양초. 꽈리고추. 대파. 양파. 표고버섯을 올려주고요~
(액젓 1큰술.  국간장 1큰술.  구운 소금 1/3큰술.  맛술 1큰술.  고춧가루 3큰술.  후추 약간) 넣고 더 끓여줍니다


06. 보글보글 끓으면 불을 낮추고 최종 간을 봅니다
부족한 간은 소금 추가하고요~ 짜면 물 보충으로 맞추세요~


07. 꽈리고추 갈치조림 완성입니다~!!



도톰한 갈치 살이 먹음직스럽게 보이네요~
친정엄마 손맛은 못 따라가지만 나름 맛있습니다 ^^
저는 갈치조림에 들어간 무. 감자. 꽈리... 이런 것들 좋아하는데요.
흑! 이번 꽈리고추는 너~~ 무 매워요!
가을이라 그런지 약이 오를 대로 올라 너무 맵네요ㅜㅜ
(참고하세요~)
약간 쌀쌀한 날씨에 칼칼한 갈치조림으로 입맛 찾으시길 바랍니다^^

환절기 건강도 잘 챙기시고요~
독감이 유행이라고 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