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여름 무로 쉽고 맛있게 만드는 깍두기 레시피 (feat. 실패없는 양념 비율)

안녕하세요^^ 일미 레시피입니다~
여름 무로 깍두기 만드는 법 공유합니다.
마트에 보니 여름 무가 큼직하고 보기에 아주 싱싱해 하나 샀어요
단단하고 맵지 않아 제주 무를 선호했었는데 저장식품이라  여름철엔 안 나온다고 하네요.
여름철 무는 가을 무와는 달리 속이 무르고 매운 것 같아요
김치를 만들어도 쓴맛이 나 가급적 여름철엔 생채도 잘 안 해 먹게 되더라고요 양념재료로 쓰고도 남아 하는 수 없이 깍두기라도 담가야겠다 싶어 시도했답니다
무 자체의 맛이 매워 약간 망설이긴 했지만 익혀 먹으면 괜찮을 듯싶긴 해요.

깍두기 담그기 지금 시작할게요~~

 

[깍두기 기본 재료]

여름 무 2/3개-약 1.2kg
*무 절이기(30분 정도)-꽃소금 3큰술.  당원(뉴 수거) 1/4큰술

*양념재료 1) 믹서에 갈아 줄 재료-사과 1개.  양파 1/2개.  대파 1/2대.  마늘 6알.  생강 1쪽
청양초(홍. 청) 4개.  새우젓 건더기 2큰술
삶은 감자 1개 (찹쌀풀 대신)
+
*재료 2) 멸치액젓 2큰술.  매실액 3큰술.  물엿 1큰술
고춧가루 5큰술.  통깨 2큰술
+
마무리-대파잎 부분 1/2대 어슷썰기 (*1큰술=15ml 기준)

01. 무는 씻어 껍질을 벗겨 사방 2~3cm 정도의 길이로 깍둑썰기합니다

02. 꽃소금 3큰술과 뉴수가 1/4큰술을 뿌려 30~40분 정도 절입니다

03. 사과 1개.  양파 1/2개.  대파 1/2대.  마늘 6알.  생강 1쪽
청양초(홍. 청) 4개.  새우젓 건더기 2큰술.  삶은 감자 1개 (찹쌀풀 대신)를 준비해요

 

 

04. 위 03번의 재료를 믹서기에 갈아줍니다

 

 

05. 고춧가루 5큰술을 갈아 놓은 재료에 섞어 불린 다음,
멸치액젓 2큰술.  매실액 3큰술.  물엿 1큰술
고춧가루 5큰술.  통깨 2큰술을 넣고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 둡니다

 

 

06. 30분 정도 지나 무를 먹어보고 덜 절여졌으면 10분 정도 더 두고요~
절인 무는 씻지 않고 건져 물기를 빼줍니다

07. 건져 놓은 무에 고춧가루 2큰술 정도 섞어 고추 물을 들여 줍니다

 

 

08.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부어 버무려요

 

 

09. 썰어 둔 대파 잎을 넣고 섞어 마무리합니다

맛깔스러운 깍두기가 완성됐어요~!!!

여름 무라 약간 무르고 매운맛이 있어 뉴슈가를 평소보다 조금 더 넣고 절였어요
생각보다 맵지 않고 아삭아삭 맛있네요~
실온에서 밤새 숙성시켰다가 냉장 보관하면 될 것 같아요
깍두기의 숙성 정도는 취향에 맞추면 되고요~

여름철이라 김치가 마땅하지 않을 때 깍두기는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아이들도 깍두기는 잘 먹는 것 같더라고요^^

배추김치보다는 손이 덜 가서 많이 번거롭지도 않아요
한꺼번에 많이 말고 조금씩 담가 드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