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찬류

10분만에 간단하고 건강한 비름나물 만드는 법 (feat. 비름나물 손질 / 데치는법)



안녕하세요^^ 일미 레시피입니다~
비름나물을 아시는지요? 우리 동네 마트 야채 코너에 반가운 채소가 눈에 띄더라고요.
바로 비름나물(참비름 이라고도 함)인데요.


어릴 적 시골에선 집 주변에 흔하디 흔한 풀이었는데 돈을 주고 사 먹는다는 사실이 처음엔 적응이 잘 안 되었어요
도심에서도 흔히 볼 수 있지만 매연에 시달린 것을 식용으로 먹긴 곤란하잖아요
요즘은 야생이 아닌 재배하는 농가도 많은가 봅니다.

어쨌든 예전에 친정엄마가 해 주셨던 나물 생각이 나서 한 봉지 냉큼 샀네요~


된장무침, 또는 고추장에 무쳐주기도 했던 기억이 나는데 오늘은 그냥 일반적인 나물무침으로 만들어 보려고요~
너무 간단해서 특별히 소개할 것도 없네요ㅎㅎ 지금 시작해볼게요~~

 

[비름나물무침 기본 재료]

비름나물 1 봉지 (200g 정도)

*데치는 용 굵은소금 1/3큰술

대파 송송 1큰술
다진 마늘 1/3큰술
국간장 1큰술
참기름(또는 들기름) 1큰술
간 깨 2큰술

(*1큰술=15ml 기준)

01. 이것이 비름나물입니다
(길가에서 많이 본 듯 눈에 익지 않나요~)

 

 

02. 억센 줄기는 버리고 부드러운 잎을 골라 몇 번 씻은 다음,



03. 끓는 물에 굵은소금 약간 넣고 2분~2분 30초 정도 데쳐냅니다



04. 찬물에 재빨리 헹궈 물기를 꽉 짜줍니다



05. 먹기 좋게 썰어주고요~
국간장 1큰술.  대파 송송 1큰술.  다진 마늘 1/3큰술
참기름(또는 들기름) 1큰술.  간 깨 2큰술 넣어줍니다


06.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요
맛을 보고 부족한 간은 추가하시고요~

 

 


10분 만에 뚝딱 비름나물 반찬 완성입니다~!!

기본적인 나물반찬처럼 국간장. 참기름. 깨 만 넣고  무쳐도 특유의 야생 나물 맛을 느낄 수 있답니다
취향에 따라 기본적인 양념으로 무친 다음 기름에 볶음 나물로 먹어도 되고요,
된장이나 고추장 약간 넣고 무쳐도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어요

혹시라도 공기 좋은 야외에서 비름나물을 만난다면
부드러운 순을 따 나물로 무쳐보세요
직접 딴 것이라면 맛도 더 좋을 것 같네요~ 언제나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