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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요리

야식으로 추천하는 칼로리 부담없는 곤약 국물 떡볶이 만드는법 (feat. 국물떡볶이 양념 비율)


안녕하세요^^

일미 레시피입니다~
떡 대신 칼로리 부담 없는 곤약으로 국물떡볶이 만드는 법 공유할게요

떡볶이는 한동안 안 먹으면 꼭 생각나는 음식인 것 같아요.
해외에 거주하는 한국분들은 말할 것도 없고,
떡볶이를 먹어 본 외국 사람들도 한번 먹어 본 떡볶이 맛은 못 잊을 것 같다는 말이 빈 말은 아닌 듯싶어요.

떡볶이 맛집이라고 소개된 곳이 아주 많은데요.
만드는 방법도 다양하더라고요.

집에서 만들면 파는 맛이 안 나는 것 같긴 해요.
아무래도 식구들끼리 먹을 거라 야채를 이것저것 넣다 보니 그런가 봅니다.
그래도 건강 생각하는 주부의 마음이라 야채 넣는 것은 쉽게 포기가 안되네요 ㅎㅎ

지금 공유하는 레시피는 기본을 참고하시고요.
추가 재료는 선택하시면 됩니다 그럼 바로 시작해볼게요~~

 

[곤약 국물 떡볶이 기본 재료]

곤약 300g
사각어묵 3장
대파 1/2대 (*추가 재료는 선택이에요)
냉동물만두 6 개
양배추 약간. 새송이버섯 1개. 브로콜리 약간. 마늘 2알 - 야채는 집에 있는 재료 활용하기
(양념 재료)
물 3컵(600ml)
설탕 1큰술. 물엿 2큰술. 맛술 1큰술
진간장 2큰술. 고추장 2큰술. 고춧가루 2큰술
후추. 참기름. 깨 약간

*굴소스 1/2큰술. 참치액젓 1/2큰술 - 추가 야채를 안 넣을 경우 생략해도 돼요 (*1큰술=15ml 기준)

01. 기본적인 재료는 위 사진에 있는 것만으로도 가능해요

곤약은 끓는 물에 식초. 소금 각각 1/3큰술씩 넣고 1분 정도 데쳐 찬물에 헹궈주면 특유의 냄새가 제거됩니다
사각어묵은 뜨거운 물에 한 번 씻은 다음 큼직하게 4등분하고 대파도 준비합니다



02. 추가로 집에 있는 야채를 준비했어요.
(야채를 많이 넣으면 국물이 시원하더라고요~)
양배추. 새송이버섯. 브로콜리. 마늘 등 취향껏 넣어도 되고요. 없으면 생략해도 된답니다



03. 데쳐서 씻어 놓은 곤약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요
(0.5cm 정도의 두께로 자르고 가운데 칼집을 내 한쪽 끝을 집어넣어 뒤집어 주면 꽈배기 모양이 됩니다)



04. 대파는 송송. 마늘은 편썰기 하고요
다른 야채들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둡니다



05. 달군 팬에 대파와 마늘을 먼저 볶아 향을 내고요~



06. 곤약을 넣어요

 

 

07. 곤약에 간이 베어 들도록 진간장 2큰술.  설탕 1큰술.  물엿 2큰술.  맛술 1큰술을  넣고
불을 낮추어 1분 정도 볶아요



08. 물 3컵을 부어줍니다

 

 

09.  고추장 2큰술.  고춧가루 2큰술도 넣어 끓입니다 (2~3분 정도)



10. 어묵과 나머지 재료들을 넣고 계속 끓여줍니다

 

 

11. 야채 국물이 나와 간이 싱거울 것 같아 굴소스 1/2큰술과 참치액젓(액젓) 1/2큰술 추가로 넣어 간을 맞추었어요
2분 정도 더 졸이면서 끓여요

 

 

12. 브로콜리는 살짝만 익혀도 되니 나중 넣어줍니다.
(1분 정도면 익어요)

 

 

13. 브로콜리가 익었으면 대파 잎 부분을 넣고 마무리합니다
후추. 참기름 약간만 뿌려요

 

 


곤약 국물 떡볶이 완성입니다~!!

떡 대신 곤약을 넣었더니 쫄깃한 식감도 좋고 담백하고 맛있어요.
뭣보다 칼로리가 낮아 많이 먹어도 별 부담이 없겠어요.

떡볶이를 엄청 좋아하지만 칼로리 걱정하는 딸에게 가끔씩 만들어 주는데요.
냉동 물만두 까지 넣었더니 반칙? 이라더니 한 개는 먹겠다고~.
떡볶이 국물에 빠진 만두는 포기할 수 없는 맛이죠~

간식 또는 야식으로 곤약 국물떡볶이 만들어 먹으며, 오늘도 기분 좋은 하루 보내시고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