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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류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초간단 부추 겉절이 레시피 (feat. 밀가루 풀물 만드는법)

    

안녕하세요^^ 일미 레시피입니다~
몸에 좋은 제철 부추로 겉절이 만드는 법 소개할게요

부추 한 단 사서 오이소박이 만들고 남았길래 부추 겉절이 하려고요.
오리나 돼지고기 먹을 때 곁들여 먹으면 아주 그만이죠~
부추의 효능은 설명하기 부족할 만큼 많지만,
특히 간 기능 개선, 고혈압, 피로 해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부추는 연중 재배가 가능하지만 특히 봄에 나오는 부추가 연하고 맛도 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제철 음식이 맛도 있고 몸에도 좋은 법이니까요~
봄철 건강관리를 위해서라도 부추 많이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부추의 쓰임새를 보면,
겉절이. 김치. 부침개. 만두소. 오이소박이. 칼국수. 잡채 … 등 웬만한 요리에는 다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서양 요리에 샐러드가 따라다닌다면,  한식에는 겉절이가 아닐까 싶은데요.
봄철은 푸성귀가 많이 나오는 철이라 더더욱 겉절이 반찬이 식탁에 자주 오르게 되네요.
부추 겉절이 만들어 쓱쓱 비벼먹으면 딱 이겠네요 ~
벌써 군침이 도는군요ㅎㅎ
지금 바로 부추 겉절이 시작해볼게요~~

 

[부추 겉절이 기본 재료]

부추 1/3 단 (3줌 정도)
양파 1/2개
당근 1/4개
홍고추 1개

-

[겉절이 양념 재료]

고춧가루 5큰술
밀가루 풀물 1/2컵(100ml 정도 - 생략 가능)
액젓 (멸치. 까나리) 4큰술
매실액 2큰술
물엿 1큰술
설탕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식초 2큰술 - (기호에 따라 생략 가능)
통깨 2큰술
(*부족한 간은 고운 소금으로 추가하세요~)

*1큰술=15ml 기준

01. 잘 다듬은 부추는 여러 번 씻은 다음, 마지막에 식초 조금 섞은 물에 3분 정도 담갔다가 건져요



02. 먹기 좋은 길이로 썰어요
(4~5cm 정도)

 

 

03. 당근과 양파는 채 썰고, 홍고추는 송송, 마늘은 다집니다

*밀가루 풀물(또는 찹쌀풀)은 생략해도 되지만 좀 더 깊은 맛을 내고 싶다면,
(*물 1/2컵에 밀가루 1/2큰술 섞어 약불에서 저어가며 끓여 식혀요)

 

 

03. 썰어 둔 부추와 야채를 큰 볼에 담아요



04.  밀가루 풀물 1/2컵(100ml 정도 - 생략 가능)
액젓 (멸치. 까나리) 4큰술.  매실액 2큰술.  물엿 1큰술.  설탕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넣고요~
고춧가루는 나중에 넣어요(그러면 양념이 뭉치지 않아요~)



05. 살살 버무려 줍니다



06. 최종 간을 맞추고 부족한 간은 추가하세요~
(설탕. 소금. 식초 등)

 

 


풋풋한 부추 겉절이 완성입니다~!!

부추김치나 겉절이는 완성된 모양만 봐서는 잘 구별이 안 되더라고요~
부추김치는 젓갈에 약간 절인 다음 양념에 버무려 익혀먹어도 맛있지만,
겉절이는 바로 먹어야 더 맛있다는 정도? 아닐까요~~

부추김치든 겉절이든 제철에 먹는 음식은 다 맛있는 것 같아요
부추 한 단으로 여러 가지 만들 수 있으니 부추요리 어떤 것이든 시도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힘찬 하루 보내시고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