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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류

임연수어(이면수) 비린내 없이 바싹하게 굽는 법 / 생선구이 양념장 레시피 (feat. 튀김가루)


안녕하세요^^

일미 레시피입니다~
이면수(임연수어) 바싹하고 맛있게 구워 먹는 방법 소개할게요
사실, 집에서 생선 한 번 구워 먹고 나면 온 집안 구석구석 베인 비린내 때문에 좀 꺼려지더라고요.
그나마 임연수는 다른 생선에 비해 비린내가 적어 집에서 요리하기 좋은 생선인 것 같아요.

이름의 유래는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것 같네요~


옛날 임연수라는 사람이 이 고기를 잘 낚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니 재미있네요.
‘개똥이 말똥이’라는 사람이 잘 낚았다면 임연수가 아니라 개똥이 말똥이라고 불렀어야 했다니 ㅎㅎ
지난번 여러 마리 사다가 손질해서 한 마리씩 팩에 넣고 냉동 보관해 뒀어요
일단 미리 꺼내 냉장고에서 해동시켰답니다.

생선 구워 먹는데 별다른 방법이 있는 건 아니지만
오늘은 튀김가루를 입혀 약간 튀기듯이 굽고, 양념장을 곁들여 먹는 방법이에요. 함께 보실래요~~

 

 

[임연수어 구이 기본 재료]

이면수(임연수어) 1마리
튀김가루 1큰술
식용유
후추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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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구이 양념장 재료]

국간장 1큰술. 진간장 2큰술
맛술 1큰술.  물엿 1큰술. 설탕 1/4큰술
고춧가루 1큰술
참기름 1/2큰술.
통깨. 후추 약간
다진 쪽파(또는 파) 1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청양초 홍. 청 1개씩 (*1큰술=15ml 정도)

01. 해동된 임연수는 물기를 닦고 소금. 후추 약간씩 뿌려뒀어요



02. 청양초. 마늘. 파를 준비해요



03. 분량의 재료를 넣고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요 (국간장 1큰술. 진간장 2큰술
맛술 1큰술.  물엿 1큰술. 설탕 1/4큰술.  고춧가루 1큰술
참기름 1/2큰술. 통깨. 후추 약간
다진 쪽파(또는 파) 1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청양초 홍. 청 1개씩)

 

 

04. 달군 팬에 식용유를 넉넉하게 두르고,
물기를 닦은 임연수에 튀김가루를 앞뒤로 입혀줍니다

 

 

05. 튀기듯이 임연수를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06. 바싹하게 튀겨진 생선은 키친타월로 기름을 닦아주고요~
(*임연수는 껍질이 더 맛있다고 하네요~)




07. 바싹하게 구운 생선위에
만들어 둔 양념장을 끼얹어 내면 완성입니다~~!! 기호에 따라 양념장을 곁들여 찍어먹어도 되고요~
바싹하게 튀겼더니 생선 특유의 비린내가 거의 없고 담백하고 고소하네요.

이 정도라면 생선 비린내에 워낙 민감한 저도 종종 먹을 것 같아요.

가족들 건강을 위해서라면, 육류보다는 생선을 식탁에 자주 올려야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생선 비린내쯤은 충분히 날릴 수 있을 만큼 요즘 날씨가 좋네요~
오늘 메뉴로 생선 구워 드셔도 창문 활짝 열고 환기시키면 되니 걱정 없겠어요.

맛있는 식사 하시고 건강도 지키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