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찬류

10분만에 뚝딱 만들 수 있는 입맛 돋우는 풋마늘 고추장 양념무침 레시피



안녕하세요^^ 일미 레시피입니다~
오늘의 반찬은 풋마늘 고추장 양념무침입니다.

길모퉁이 노점상에 풋마늘을 한 줌씩 묶어 팔고 있길래 반가워 얼른 샀어요.

풋마늘은 알이 영글기 전에 먹어야 부드럽고 풋풋한 맛이 난다고 해요.
5월이 되면 쫑이 올라오고 대가 세어져 더 이상 나물로는 먹을 수 없다네요

풋마늘은 마늘향이 나면서도 알 마늘처럼 알싸한  매운맛보다는 오히려 단맛이 난다고 할까요.

살짝 데쳐 새콤달콤 무쳐먹기도 하고
고추장 또는 된장 양념으로 무쳐먹으면 이른 봄에 입맛을 살려주는  특별한 밥반찬이 아닐까 싶어요

예전에 엄마가 만들어 주던 기억을 떠올리며
고추장 양념으로 무쳐 봤답니다

지금부터 만들기 해볼게요~~

 

[풋마늘 양념무침 기본재료]

풋마늘 한 줌
굵은소금 1/3큰술
(양념 재료)
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1/3큰술
국간장 1/3큰술
물엿 1/3큰술
참기름 1/2큰술
깨 1/2큰술

*1큰술 = 15ml 기준



01. 풋마늘은 깨끗이 씻어 3cm 정도의 길이로 썰어요



02. 끓는 물에 굵은소금 조금 넣고 풋마늘을 살짝 50초~1분 정도 데쳐냅니다


03. 뿌리 쪽부터 먼저 넣은 다음 이파리 부분을 넣어요



04. 재빨리 건져 찬물로 헹굽니다

05. 채반에 밭쳐 물기를 꽉 짜줍니다



06. 분량의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요

(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1/3큰술
국간장 1/3큰술. 물엿 1/3큰술
참기름 1/2큰술. 깨 1/2큰술)



풋마늘 고추장 양념무침 완성입니다~~!!

상큼하게 입맛을 돋워 주는 풋마늘 무침.
봄이 바로 곁에 왔음을 알려주는 것 같아요.

풋마늘은 이맘때 아니면 잎이 세져 나물로 먹기가 힘들죠.

마늘이라 매울 것 같지만 데쳐서 조리하기 때문에
매운맛이 안 나고 오히려 야채 특유의 단맛이 나는 것 같아요. 상큼한 풋마늘 무침으로 봄기운을 느껴보세요^^

설레는 봄이에요~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라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