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일미레시피 입니다~
달래 양념장을 곁들인 표고버섯 굴솥밥 만들기 소개합니다
요즘 마트에도 달래가 한창 나오더라구요.
남쪽 지방은 벌써 노지에서 캐 먹을 정도라네요~
이맘때쯤 달래 양념장 만들어 갓 지은 따끈한 밥에 비벼 먹으면
그나마 봄기운을 받는 느낌이 들기도 해요.
모처럼 하얀 쌀밥을 할까 하다가 냉동실에 생굴을 보관해둔 게 있었어요.
아무래도 생굴은 겨울이 제철이라 더 따뜻해지면 품질도 맛도 떨어질 테니 얼른 먹어야겠다 싶네요.
굴만 넣고 하려니 허전해서 표고버섯과 함께 넣고 굴밥을 지어 볼까 합니다
솥밥은 물 조절, 불 조절이 신경 쓰여 그냥 전기밥솥에 하려고요~
대신 압력으로 말고 일반 밥으로 할게에요.
비빔밥은 밥알이 고슬고슬 살아 있는 게 더 맛있는 것 같아요.
그러면 지금 바로 시작해볼게요~~
[버섯굴밥 / 굴솥밥 기본 재료]
쌀 2컵 반-물은 눈금보다 조금 적게
다시마 한 조각
굴 1컵 정도
표고버섯 3개
무 5cm 한토막
당근 3cm 한토막
구운 소금 1/4큰술
참기름 1/2큰술
(달래장 양념재료)
*1큰술=15ml 기준
달래 한 줌
다진 마늘 1/2큰술
청양초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진간장 2큰술. 국간장 2큰술. 물 1큰술
매실액 1큰술. 설탕 1/3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1큰술
01. 냉동실에 얼려 둔 굴을 사용했어요
(*자세한 굴 세척 방법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굵은소금을 이용하는 방법
- 굵은소금을 녹인 물에 생굴을 넣고, 굴이 상하지 않도록 젓가락으로 살살 돌려가며 흔들어 씻어요.
(물 1L에 소금 2큰술 - 바닷물 농도를 맞춰야 한다는군요)
- 그런 다음 찬물에 두 번 정도만 헹궈주고,
- 마지막 세 번째는, 찬물에 소금을 짜지 않게 조금만 녹여 (굴이 싱겁지 않도록)
- 생굴을 넣었다 건져내면 됩니다
02. 굴. 표고버섯. 무. 당근을 준비해요
03. 무와 당근은 약간 굵은 채로 썰고 표고버섯은 슬라이스 합니다
04. 쌀은 씻어 30분~1시간 정도 불려주고
물은 평소보다 조금 적게 잡아요
다시마 한 조각 넣고 구운 소금 1/4큰술, 참기름 1/2큰술 넣고 섞어요
(*밥 할 때 간을 살짝 해주면 더 감칠맛이 나더라구요~)
05. 쌀 위에 무와 당근을 올리고 표고버섯도 올리고요~
06. 가장 위에 굴을 올려줍니다
(해동이 약간 덜 되었네요)
07. 고슬고슬한 밥이 좋아 무압 백미로 선택했어요
(압력으로 밥을 하면 엉겨 붙어 잘 비벼지지가 않더라고요~)
취향대로 선택하면 될 것 같아요
08. 밥이 되는 동안 달래장을 만들어요
-달래는 2cm 정도의 길이로 썰고, 마늘과 청양초는 다져줍니다
-고춧가루 1큰술. 진간장 2큰술. 국간장 2큰술. 물 1큰술
매실액 1큰술. 설탕 1/3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1큰술을 넣고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요
09. 40분 지나 밥이 다 됐다고 노래를 불러요.
향긋한 굴 냄새가 식욕을 자극하네요 ㅎㅎ
밥 위에 올린 재료들과 잘 섞어 주는데요.
나무젓가락으로 살살 풀어가며 섞어야 내용물이 으스러지지 않는답니다.
잘 섞어 그릇에 담고
달래장을 끼얹어 내면 끝입니다~~!!
생굴, 버섯, 야채의 조합이면
눈으로만 봐도 건강해지는 기분이 들어요^^
손님 초대나 여럿이 모였을 때,
반찬이 고민되신다면 굴 표고버섯밥 추천드려요.
달래 양념장과 겉절이 정도만 곁들여도
근사한 상차림이 될 수 있답니다~
오늘도 언제나처럼 즐거운 하루 이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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