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미레시피 입니다~
오늘은 매콤 상큼한 생굴 무침 소개할게요.
지난 설 되기 전에 인터넷으로 생굴을 주문했던 적이 있었어요.
그때 정말 싱싱한 굴을 아주 저렴하게, 푸짐하게 먹었었거든요.
남편이 종종 들먹거렸어요. 한 번 더 먹고 싶다고~
특히 생굴전을 좋아해서 한꺼번에 만들어 냉동실에 두고
먹고 싶을 때 꺼내 먹어도 맛있더라구요.
통영에 있는 [경상도 수산]이라는 곳에서 구매했는데,
마침 생굴을 세일 판매한다는 알림이 왔길래 바지락과 함께 주문했답니다.
생굴전은 지난번 이미 포스팅을 했고, 오늘은 생물 무침을 만들어 보려고요.
생굴은 회로 그냥 먹어도 되지만 특이한 향 때문에 호불호가 엇갈리기도 하죠~
저도 회보다는 여러 가지 야채 넣고 매콤하게 무치는 게 더 맛있는 것 같아요.
그럼 매콤 상큼하게 생굴무침 지금 바로 만들어 볼게요~~
[생굴 무침 기본 재료]
굴 300g
무 500g
(*무 절일 때-구운 소금 2/3큰술)
양파 1/4개. 당근 4cm 한토막. 대파 1/2대. 청양초 1~2개
배 1/4개 or사과 1/2개
(양념 재료)-(1큰술=15ml)
고춧가루 5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액젓 1큰술. 새우젓 1큰술
설탕 1큰술. 매실액 1큰술. 맛술 1큰술. 레몬즙 1큰술
*마무리-통깨 1큰술. 참기름. 후추 조금
01. 세척한 생굴. 무. 당근. 양파. 대파. 청양초. 다진 마늘. 배 또는 사과 준비합니다
*생굴 세척은 두 가지 방법이 있어요 (#일미레시피 생굴 씻는 방법 참조)
1. 굵은소금을 물에 녹여 살살 흔들어 씻고
두 번 정도 헹궈 물기를 뺍니다
2. 무 한토막을 갈아 생굴과 함께 잠시 담가 둔 후 살살 저어 씻고
찬물로 두 번 정도 헹궈 물기를 뺍니다
02. 굵게 채 썬 무는 구운 소금 2/3 큰술 (꽃소금은 1/3 정도) 넣고 5분 정도 절여
헹구지 말고 건져 물기를 빼둡니다
03. 양파. 당근. 배(사과)는 채 썰고, 청양초와 대파는 어슷하게 썰어줍니다
양념장도 미리 만들어 두고요!
(고춧가루 5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액젓 1큰술. 새우젓 1큰술
설탕 1큰술. 매실액 1큰술. 맛술 1큰술. 레몬즙 1큰술)
04. 양념장. 절인 무. 씻은 생굴도 준비되었고요~
05. 먼저 양념장 반을 덜어 절여진 무부터 무쳐줍니다
06. 무에 양념이 베도록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07. 나머지 야채와 씻은 생굴을 넣고
남은 양념장을 넣어 살살 버무려줍니다
08. 마무리로 참기름. 후추 조금. 통깨 솔솔 뿌려주면 완성입니다~~!!
간을 보고 필요에 따라 소금. 설탕 추가하시고요
기호에 따라 식초를 넣어도 새콤달콤하게 즐길 수 있어요
생굴은 회로도 먹기 때문에
어떤 야채와 곁들여도 맛있는 것 같아요.
이렇게 어린잎 새싹을 듬뿍 올려도 봤는데요,
입안이 매울 때쯤 새싹 한 입 먹으면 압안에 매운맛보다 신선함이 가득하답니다~
바닷가 지역에선 생미역과 생굴을 초고추장에 찍어 먹기도 해요.
생미역의 상큼한 바다향기와 생굴의 향긋한 만남은
세기의 로맨스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환상의 짝꿍이랍니다.
이 조합 또한,
상큼한 바다 냄새가 비릿하다고 여기는 사람도 있으니
취향에 맞는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어요~
입맛을 돋우는 매콤 상큼한 생굴 야채 무침으로
맛있게 드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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