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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류

앞다리살로 만드는 돼지고기 된장구이 / 초간단 상추 파채무침 레시피



안녕하세요^^일미레시피 입니다~
돼지고기 앞다리살을 된장소스 발라 구웠어요.

소개할게요

저희 집은 평소에 삼겹살보다 앞다리살을 더 선호해요
삼겹살은 기름이 좀 많고, 목살은 조금 퍽퍽한 감이 있는 것 같아서요.
남편은 특히 쫀득한 껍질 부분이 맛있다고 하네요

앞다리살은 보쌈이나 찌개. 구이등 두루두루 활용하기에도 좋아요.
동네 고깃집 사장님이 “오늘 고기는 특별히 더 신선하고 맛있는 것”이라며
적극 추천을 하시더래요.
장삿속으로 괜히 홍보하기 위해 하는 말은 아니라고.

지난번에도 추천해주시던 부위를 샀는데 정말 맛있게 먹었거든요~
오랜 경험치로 생고기 들어올 때 눈으로만 봐도 안다는 말이 믿음이 가더라고요.

오늘은 소금구이 대신 된장소스를 발라 구워봤어요
고기를 먹는다기 보다 그냥 반찬처럼  먹으려고요.


바로 시작할게요~~

 

[돼지고기 된장구이 / 상추 파채 무침 기본 재료]

돼지고기 앞다리살 600g
상추 한 줌.  깻잎 6장.  대파 1대

(*된장소스 양념 재료)
된장 2큰술. 올리브유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물엿 1큰술. 맛술 1큰술. 후추 조금

(*상추. 파채 양념 재료 )
고춧가루 1작은술. 설탕 1작은술. 진간장 1작은술. 식초 1작은술. 매실액 1작은술
소금. 참기름 조금

*1큰술=15ml
*1작은술=5ml


01. 돼지고기는 앞다리살을 준비했어요

된장소스 양념도 미리 만들어두고요~
(된장 2큰술. 올리브유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물엿 1큰술. 맛술 1큰술. 후추 조금)



02. 상추와 깻잎은 먹기 좋은 크기로 찢거나 썰어주고,
대파는 6~7cm 정도의 길이로 잘라 가늘게 채 썰어줍니다



03. 고기부터 먼저 살짝 익히는 정도로 굽다가 된장소스 양념을 앞뒤로 발라가며
약불에서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사진이 빠졌는데요. 고기에 양념을 먼저 바르면 쉽게 타버려 고기가 속까지 잘 익지 않는답니다
어느 정도 익힌 다음 양념을 발라가며 천천히 구워주세요)



04. 노릇하게 구워진 고기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전체적으로 양념이 고루 베이도록 뒤적여 줍니다
(남편이 고기를 굽는 바람에  잘라서 뒤적여 주는 사진을 놓쳤네요 ㅜ)




고기가 맛있게 구워졌어요~
그릇에 담고 파슬리가루를 뿌렸어요

고기는 즉석에서 구우면서 먹어야 따뜻하고 더 맛있잖아요
근데 오늘은 반찬처럼 밥하고 먹으려고 따로 담았답니다~



썰어 둔 상추. 깻잎. 대파를 살살 무쳐줍니다
(고춧가루 1작은술. 설탕 1작은술. 진간장 1작은술. 식초 1작은술. 매실액 1작은술)

간을 보고 싱거우면 소금으로 맞추고 참기름 조금 넣어 마무리하면 돼요.
식초. 설탕도 입맛에 맞도록 추가하셔도 되고요~)




상추. 파채 무침도 완성되었어요~





상추. 대파 겉절이에 고기 한점 올려 먹으면
손으로 쌈 싸 먹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어요.

된장소스를 발라 구워서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도 없고 씹을수록 구수하네요.
아이들 밥반찬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

사실 고기 구워 먹을 땐 지글지글 구우면서 상추에다 고기 싸 먹는 게 제 맛이긴 하죠~
안 그래도 남편은 고기 먹는 것 같지 않다며 약간 실망스러운듯ㅋ
그럴 줄 알고 조금 남겨뒀으니 지글지글 구워 먹으라고 했더니
이미 배가 찼다고 아쉬워하네요 ㅎㅎ

고기 드실 때 가끔씩은 색다른 방법으로 시도해봐도 좋을 것 같아 추천드려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