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송이 버섯과 느타리 버섯을 듬뿍 넣은 버섯 잡채 레시피

안녕하세요^^일미레시피 입니다~
오늘은 새송이와 느타리버섯을 듬뿍 넣고 잡채를 만들어 보았어요.

잡채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아하는 요리인 것 같아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물론이고 외국 사람들 한테도 인기가 많다고 해요.
사실 언제 먹어도 잡채는 맛있어요^^~

잡채는 들어가는 재료도,
만드는 방법도 여러 가지라 이름 붙이기 나름인 것 같아요.

일미레시피에도 잡채 만드는 방법을 올리긴 했지만
이번엔 약간 다른 방법으로 만들어 봤어요.

지금 바로 소개할게요~~

 

[버섯 잡채 기본 재료]
당면 150g
소고기 100g.  네모난 어묵 3장
새송이버섯 2개. 느타리버섯 1팩
당근 1/3개.  양파 1/3개. 대파 1대. 다진 마늘 약간
시금치 한 줌
소금. 후추. 맛술 조금
깨 2큰술
식용유

*당면 삶기 - 물 6컵. 진간장 3큰술. 식용유 1큰술. 설탕 1큰술

*삶은 당면 볶기 - 진간장 1큰술. 식용유 1큰술. 설탕 1큰술

01. 버섯. 어묵. 소고기. 양파. 대파. 당근. 마늘. 시금치를 준비해요

02. 소고기는 소금. 후추. 맛술로 살짝 밑간을 하고요,
버섯과 야채는 채 썰어줍니다
시금치는 데쳐 소금. 참기름으로 무쳐줍니다.

03. 끓는 물에 채 썬 새송이와 느타리버섯(큰 것은 찢어요)을 한꺼번에 넣고
30초 정도 데쳐 찬물에 헹궈 물기를 짜줍니다

04. 시금치는 1분 정도 데친 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짜고
소금 1/2작은술. 참기름 1/2작은술 넣고 조물조물 무쳐둡니다

05. 달군 팬에 식용유 조금 두르고 데쳐놓은 버섯을 소금 한 꼬집 넣고 볶은 다음,
일단 넓은 그릇에 담아 식혀요

*야채와 한꺼번에 볶아도 되는데요.
자칫 수분이 생길까 봐 이번엔 따로따로 볶아주었어요

06. 버섯 볶은 팬에 식용유 조금 두르고 채 썬 어묵을 넣고 볶아요
소금. 후추도 조금 넣어주고요~
볶은 것은 버섯 식혀 둔 그릇에 같이 담아둡니다

07. 어묵 볶은 팬에 식용유 조금 두르고 센 불로
당근부터 볶다가 2분 후 양파와 대파를 넣고 소금 조금 넣어 1분 정도 더 볶아줍니다
그리고
야채 볶은 옆에 식혀둡니다

08. 야채볶은 팬에 소고기를 볶아 익혀줍니다

09. 볶은 재료들을 넓은 그릇에 펴 담아 식혀둡니다

이렇게 따로 볶으면 수분이 생기지 않아
잡채를 무쳤을 때 질퍽거리지 않고 쫄깃함을 유지할 수 있답니다

10. 끓는 물 6컵에 식용유 1큰술. 진간장 3큰술. 설탕 1큰술 넣고 당면을 삶아요
센 불에서 삶다가 중간 불로 낮추세요

11. 불리지 않은 당면이라 10분 정도 삶아줬는데요.
7분 정도 지나 한가닥 테스트를 해보면 실패가 없어요

12. 삶은 당면은 체에 밭쳐 물기를 빼줍니다
당면을 먹어보고 볶을 때 진간장 양을 가늠하면 됩니다

13. 팬에 식용유 1큰술. 설탕 1큰술. 진간장 1큰술 넣고 약불에서 젓지 말고
바글바글 양념이 끓으면 삶은 당면을 넣고 볶으면서 수분을 날려줍니다
그러면 면발이 꼬들 해지면서 쫄깃거려요

14. 면의 양에 따라 조금 다를 수 있지만,
3분 정도 수분을 날려 볶은 당면은
불지 않도록 다른 그릇에 잠시 식혀둡니다

15. 볶은 당면이 어느 정도 식으면
볶아둔 야채와 섞어요

16. 무쳐둔 시금치도 넣고 마늘도 넣고,
골고루 섞이도록 살살 버무려 줍니다

최종 간을 보고 간장. 설탕 등은 입맛에 맞춰 추가하시고요~
참기름. 후추. 깨를 뿌려 완성합니다~

새송이. 느타리버섯 야채 잡채가 완성됐어요

사진과 설명이 길어서 꽤 복잡해 보일 수도 있는데요.
차근차근하다 보면 그렇게 어렵지는 않아요.

*간단하게 요약을 해보자면,
야채는 한꺼번에 볶아도 상관은 없어요
1. 야채 볶아 따로 뒀다가,
2. 당면 삶아
3. 간장, 설탕, 참기름, 깨, 후추 넣고 입맛에 간을 맞춘 다음,
4. 살살 버무려 섞어주면 끝입니다.

당면 삶을 때 간장을 넣으면,
면발에 (캬라멜을 넣지 않아도) 색도 입혀지고,
간도 배어 더 깊은 맛을 낼 수 있는 것 같아요.

언제 어디서나 환영받는 잡채 만들어 잔치 분위기 내보시면 어떨까요^^

맛있게 드시고 건강도 지키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