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미레시피 입니다~
오늘 소개할 메뉴는 유부초밥 & 잔멸치 주먹밥이에요
입춘이 벌써 지났는데도 여전히 추운 날씨예요.
도시락 챙겨 공원에 나들이 가기는 아직 이른 것 같네요.
유부초밥이 먹고 싶다는 딸아이 부탁으로
만들어 놓고 보니 어디라도 가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유부초밥 재료는 요리 초보님들도 충분히 만들 수 있도록 잘 만들어져 있던데요.
물론 그것만으로 먹을 만 하지만,
거기에다 야채랑 비엔나소시지가 있길래 더 넣고 만들었어요.
밥을 많이 비볐더니 유부에 넣고도 많이 남았네요~
얼마 전에 잔멸치 볶음 만들어둔 게 있어서 함께 넣고 주먹밥도 만들었답니다.
만드는 과정 공유할게요~~
[유부초밥 기본 재료]
시판용 유부초밥 키트 1개
밥 2 공기
다진 당근. 파. 양파. 비엔나소시지 - 각각 1큰술씩
잔멸치 볶음 1큰술
검정깨 1큰술
식용유 조금
(양념 재료)
소금. 후추 조금
참기름 조금
01. 먼저 당근. 양파. 파. 비엔나소시지를 잘게 다져 소금. 후추 조금 넣고
식용유 조금 두른 팬에 볶아줍니다
02. 잠시 식혀주고요~
03. 밥 2 공기와 유부초밥 키트를 준비합니다
04. 키트에 있는 양념과 액체스프도 넣고, 볶아둔 야채도 한꺼번에 넣고 비벼줍니다
간을 보고 기호에 맞게 소금. 후추 등을 추가해 입맛에 맞춰 주세요
05. 유부는 물을 적당히 짜줘요(너무 꼭 짜면 싱거울 수 있어요~)
유부 주머니를 벌려 밥을 조금씩 밑 모서리 부분부터 넣어줍니다
06. 유부주머니에 밥을 채웠어요
이대로 둬도 되지만,
07. 먹기 편하도록 유부주머니 양쪽 끝을 끌어다 마주 겹쳐 거꾸로 뒤집어 담아요
유부주머니에 밥을 많이 채워 만들면
한입 크기가 커서 먹을 때 싱겁기도 하고 먹기도 불편한 것 같더라구요~
비벼놓은 밥이 많이 남게 되면 주먹밥으로 만들어도 좋아요.
저는 잔멸치 볶음이 있어 한데 넣고 만들었어요~
주먹밥은 참기름도 조금 넣고, 검정깨도 조금 넣어주었답니다.
멸치의 식감이 괜찮네요.
참기름과 검은깨가 고소함을 더해줘서 풍부한 맛을 내줍니다.
이렇게 도시락통에 담아 딸아이 점심으로 싸주었네요^^
시간 여유가 없는 분들은 그냥 유부초밥 키트 재료만 넣고 만들어
간단하게 한 끼 식사로 활용해도 좋을 것 같아요.
아이들 간식으로도 추천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날 되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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