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미레시피 입니다~
오늘 소개할 요리는 여러 가지 버섯과 오이맛(아삭이) 고추 볶음이에요.
버섯은 영양도 많고 쉽게 구할 수도 있고, 특히 가성비가 좋아요.
요즘 겨울이라 그런지 사다 놓고 한참 보관해도 무르거나 쉽게 변질되지 않더라고요.
버섯밥, 전골, 잡채, 구이… 버섯요리는 참 다양하기도 해요.
가계비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은 어쨌든 장 보러 가는 횟수를 줄이는 것 인 것 같아요.
보면 당장 필요하지 않아도 사다 놓게 되거든요.
절약을 실천해보려고 저도 마트 가는 횟수를 줄였어요.
냉장고 재고를 보니 버섯도 있고, 아삭이 고추가 있네요.
아삭이 고추는 쌈장에 찍어 먹어야지 했는데 어쩌다 보니 남았어요.
그래서 둘을 한꺼번에 볶음으로 만들자 싶어 준비했답니다.
<모둠 버섯 고추 볶음> 지금부터 만들어볼게요~~
[버섯 고추볶음 기본 재료]
새송이. 표고. 느타리. 팽이버섯 조금씩
오이맛(아삭이) 고추 8개
당근 조금
마늘 3쪽
진간장 1/2큰술
소금. 후추 조금
참기름. 통깨 조금
식용유 1큰술
01. 버섯은 취향대로 이것저것 준비해요
새송이와 표고는 먹기 좋은 크기로 슬라이스 해주고, 느타리와 팽이는 잘게 떼어줍니다
오이 고추는 길이로 잘라 씨를 빼고 굵게 채 썰어주고요.
당근도 채 썰고, 마늘은 편으로 썰어줘요
02. 달군 팬에 식용유 조금 두르고 슬라이스 한 마늘 먼저 넣고 볶아요
03. 마늘 다음 당근을 잠시 볶다가,
04. 팽이는 두고 다른 버섯과 아삭이 고추를 넣고
진간장 1/2큰술 넣어 볶아줍니다
05. 버섯과 아삭이고추가 어느 정도 볶아졌으면
마무리 단계에서 팽이를 넣고 한 번 더 볶다가,
소금. 후추로 간을 맞추세요
06. 참기름. 통깨를 뿌려주면 완성~~!!
버섯은 대부분의 야채와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오늘은 특히 오이(아삭이) 고추와 볶아 보았는데요.
풋고추 특유의 맛이 버섯의 향과 만나 시너지 효과를 가져다주는 것 같아요
다른 풋고추는 식감이 질길 수가 있는데,
아삭이 고추는 말 그대로 겉이 아삭해서 볶아도 식감이 부드럽고 질기지도 않답니다.
아삭이 고추는 주로 생으로 먹게 되잖아요.
오늘은 좀 색다르게 버섯과 함께 볶음 해서 식탁에 올려보면 어떨까요~
맛있는 식사 하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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