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미레시피 입니다~
오늘은 참치 강된장으로 쌈밥 맛있게 먹는 법 소개할게요.
보통은 쌈채소를 먹을 때 고기 구워 한 점 올리고 쌈장 넣어 먹잖아요.
그런데 생야채 말고 살짝 찌거나 데쳐서 먹을 때엔 양념장이나 강된장으로 먹으면
훨씬 더 맛있는 것 같아요.
강된장을 경상도에서는 '빡장' 이라고들 한답니다~
땡초 많이 넣고 말 그대로 빡빡하게 끓인 강된장이죠.
주로 호박잎. 근대. 깻잎. 양배추. 배추 등 잎채소를 살짝 쪄 빡장 한수저 넣고
싸 먹으면 고기 없이도 밥 한 공기가 금세 비워진답니다.
오늘은 강된장에 참치와 두부를 넣어 더 구수한 맛을 내보았어요.
쌈으로는 양배추, 봄동배추를 끓는 물에 살짝 데쳤는데요. 아삭한 식감이 생야채 못지않네요.
쌈으로는 각자 취향대로 준비하면 될 것 같아요.
그러면 쌈장으로 강된장 만들어볼게요~~
[참치 강된장 기본 재료]
참치캔 1개
된장 2큰술 (염도에 따라 가감하세요)
고추장 1/2큰술
고춧가루 1/2큰술
두부 1/2모(150g)
양파 1/4개. 청양초 2개. 대파 1/4대. 새송이버섯 1/2개. 마늘 2쪽
물(쌀뜨물) 4큰술
후추 조금
01. 두부는 으깨주고요~
야채는 잘게 썰어줍니다
02. 뚝배기나 작은 냄비에 된장 2큰술. 고추장 1/2큰술. 고춧가루 1/2큰술 넣고 물 4큰술 부어 섞어요
03. 으깬 두부를 넣고요~
04. 잘게 썬 야채를 넣어줍니다
05. 참치도 넣고 섞어줘요~
(참치 국물은 기호에 따라 넣어도 됩니다)
06. 모든 재료를 넣고 섞어 준 다음 후추도 톡톡,
(국물이 부족해 보여도 두부. 야채에서 수분이 나와요)
07. 뚜껑을 닫고 약한 불에서 끓여요
08. 바글바글 끓으면 간을 보고 싱거울 경우 된장을 조금 더 넣어 주면 됩니다
09. 재료들이 속까지 잘 어우러지도록 약불에서 조금 더 졸여줍니다
(금방 탈 수 있으므로 오래 졸이지 않도록 하시구요~)
10. 끓는 물에 조금 넣어 양배추를 데쳐 주는데요.
(저는 아삭한 식감이 좋아 1분~2분 정도만 데쳤어요)
찬물에 헹궈 물기를 빼줍니다
11. 봄동배추는 한 잎씩 떼어 씻은 다음 양배추 데친 물에 40초 정도 살짝만 데쳤어요
찬물에 헹궈 물기를 짜주고요~
물기를 짜서 참치 강된장에 싸 먹으면 바로 밥도둑 이랍니다!
양배추나 봄동 배추는 생으로도 먹기 때문에 살짝만 데쳤는데요.
삶는 정도는 기호에 따라 조절하시면 되겠어요~
강된장은 꼭 쌈과 함께 먹지 않아도
밥에 한 숟갈씩 덜어 비벼먹어도 별미예요.
이왕이면 쌈과 함께 식탁에 올려 보시면 어떨까요?^^
맛있게 드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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