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메뉴는 쌈다시마 전과 미역줄기 부침개입니다~
쌈다시마로 전을 부친다고?
얼마 전 언니가 알려 준 레시피인데요,
배추 전, 호박전, 가지 전… 채소로 전을 부쳐 먹는 건 흔한 일인데 쌈다시마로 전을 부쳐먹는다는 건 몰랐어요
쌈다시마라고 하면 말 그대로 쌈으로 먹는 거라고만 생각했죠.
따지고 보면 밭에서 나는 채소로는 전을 부쳐 먹으니 바다에서 나는 해조류도 안될 게 없겠네요~
미역줄기도 마찬가지예요. 주로 볶음으로 만들어 반찬으로 먹는데,
부침개로 먹어도 별미라고 알려 주네요.
해조류의 담백함과 오돌오돌한 식감 때문에 독특한 맛이 난다고 해요.
그럼 일단 한 번 만들어 볼까요~~
*먼저 일러두기
-염장 다시마와 염장 미역줄기는 소금을 씻어 내고 끓는 물에 1~2분 정도 데친 후
찬물에 씻어 물기를 짜줍니다
[쌈다시마 전 / 미역줄기 부침개 기본 재료]
쌈다시마
미역줄기 두 줌
다진 양파. 파. 청양 홍 청고추 당근 조금씩
부침가루 1컵 : 생수 1컵 반 (쌈다시마 전 반죽)
부침가루 반 컵(쌈다시마 옷 입혀주고 남는 것은 부침개용)
식용유
01. 데친 다시마는 5~6cm 길이로 자르고 미역줄기는 잘게 잘라줍니다
02. 다진 야채와 부침가루도 준비해요
03. 부침가루 1컵에 : 물 1컵 반으로 반죽하고 다진 야채도 넣고 섞어줍니다
(반죽을 흐르듯이 묽게 하면 밀가루를 덜 먹게 돼요~)
04. 쌈다시마에 마른 가루로 옷을 입혀줍니다
05. 마른 가루 묻힌 다시마를 반죽 물에 담갔다가,
06. 식용유 두르고 달군 팬에 반죽 입힌 다시마를 올려 구워요
07. 윗면이 약간 꾸덕할 때 뒤집어 익힙니다
(불을 약하게 해서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08. 쌈다시마 전 완성!!!
<미역줄기 부침개>
01. 미역줄기는 잘게, 양파. 새송이버섯(선택). 당근은 가늘게 채 썰고 청양초도 잘게 썰어줍니다
02. 쌈다시마 전 굽고 남은 반죽에, 다시마 묻힌 가루 남은 것을 섞어 미역줄기와 야채 모두 넣어 버무립니다
03. 반죽 무르기 상태를 보고 밀가루 또는 물을 더 추가해요~
(부침가루는 간이 된 상태라 따로 소금 간은 생략합니다)
04. 식용유 두르고 달군 팬에 부침개 반죽을 원하는 부침개의 크기 양만큼 올려줍니다
05. 윗면이 약간 꾸덕할 때 뒤집는 타이밍이에요
06. 뒤집어서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불을 낮추고 몇 차례 뒤집기를 반복해주면 더 바싹하게 돼요~
미역줄기 부침개 완성입니다~
기호에 따라 맛간장이나
초간장(진간장1 : 설탕1 : 식초1 비율)에 찍어 드시면 훨씬 더 감칠맛이 납니다~
쫀득한 쌈다시마의 식감이 독특하고 맛도 담백해요.
미역줄기는 씹는 맛이 고기 같은 느낌이랄까요?
아무튼 새로운 맛을 발견한 느낌이에요
한 번도 안 해보셨다면 후회 없을 추천이랍니다.
간식으로, 반찬으로 다 좋아요~
감사합니다 :)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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