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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류

15분만에 뚝닥 만드는 톳나물 두부무침 레시피



안녕하세요^^
오늘은 우리 몸에 좋은 해조류 ‘톳’으로 나물무침을 해보겠습니다.

톳은 해조류 중 모자반과에 속하고 요오드, 철 , 특히 칼슘덩어리라고 할 정도로 칼슘이 풍부하게 들어있다고 해요.
주로 제주와 서남해안에서 생산되는데 12~5월이 제철이라고 합니다.
요즘은 톳이 건강한 음식으로 대중화되어 여름철에도 염장된 톳으로 톳밥을 지어먹기도 하고 별식으로 먹기도 하잖아요.
과거 보릿고개 시절에는 식량이 부족해 톳을 잔뜩 넣어 밥을 지어먹었다고 하네요.
톳을 일컫는 이름도 지역마다 조금씩 다르다는군요.
제주에서는 ‘톨’, 경상도에서는 ‘톳나물’, 고창에서는 ‘따시래기’라 부른다고 합니다.

오늘은 톳나물에 두부를 섞어 톳나물 두부무침을 할 건데요,
음식궁합으로 톳과 두부의 조합이 잘 맞다고 합니다.
콩의 사포닌은 체내 요오드를 배출시키는 작용을 하는데 톳에 들어 있는 요오드가 이를 보충해준다고 해요.

그럼 지금 시작할게요~~


[기본 재료]
톳 한팩
두부 250g 정도
액젓(국간장) 1/2큰술. 소금 1/4큰술
다진 마늘 1/3큰술. 대파 1/4대
붉은 고추 1개
참기름 1큰술. 깨 1큰술


01. 기본으로 톳과 두부를 준비합니다


02. 끓는 물에 소금 조금 넣어 두부를 2분~3분 정도 익혀줍니다


03. 두부를 건져 체에 밭쳐 물기를 빼줍니다


04. 칼등으로 두부를 으깨 식혀 물기를 빼줍니다


05. 톳은 억센 뿌리, 줄기 부분을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한 번 씻어주고요~


06. 끓는 물에 재빨리 데쳐주는데요,
갈색이 초록으로 바뀌면 바로 건져냅니다 (양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겠지만 대략 넣고 10초~30초 정도)
(오래 데치면 색도, 식감도 별로예요~)


07. 데친 후 자로 찬물에 씻어줍니다
여러 번 헹궈주고요~ 물기를 짜줍니다


08. 먹기 좋게 잘라주고요~


09. 다져 물기를 빼놓은 두부를 넣고요~
다진 마늘. 파. 붉은 고추도 넣어줍니다


10. 국간장과 소금 조금 넣고, 참기름 넉넉히 넣고 깨 갈아 넣어,


11. 조물조물 무쳐 간을 맞춘 후 손맛을 내주면 됩니다



톳나물 두부무침이 완성됐어요!!!
두부의 고소함과 바다에서 나는 상큼한 톳의 만남이
보기에도 건강한 음식 같아 보여요^^

겨울이 톳의 제철이라고 하니 간단하게 무쳐 드시면 좋을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