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미레시피 입니다~
오늘 소개할 메뉴는 ‘당근채 김치’입니다
요리할 때 당근의 쓰임은 맛을 내기보다는 시각적인 효과를 위함이 더 크지 않을까 싶어요.
선명한 주황색이 특정한 요리의 재료와 조화를 이뤄 한결 더 돋보이게 만들기도 하죠.
잘 아시다시피 당근에 들어 있는 각종 영양성분 중에 베타카로틴은 눈 건강에 아주 좋다고 하는데요,
당근의 껍질에 다량 들어있다고 합니다.
앞으로는 껍질을 잘 씻어 껍질 째 먹어야겠어요.
아울러 당근에 들어 있는 비타민은 지용성이라 기름에 볶아 먹으면 체내 흡수율이 훨씬 높다고 합니다.
당근이 우리 몸에 당근 좋은 건 알겠는데 많이 먹을 일이 별로 없는 것 같아요.
가끔씩 요리 채널을 보는데 <ebs 최고의 요리비결>에서 마침 당근채 김치 만드는 걸 방송하더라고요.
당근으로 김치를 한다고? 생소해서 찾아보니,
당근 김치는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된 고려인들이 무나 배추가 없어
당근으로 김치를 담가 먹은 데서 유래되었다는군요.
방송 레시피 따라 만들어봤어요.
지금 시작합니다~~
[기본 재료]
당근 2개.
양파 1개
대파 1/2대(쪽파가 없어서 대체했어요)
다진 마늘 1큰술
소금 2작은술
식용유 1큰술
고춧가루 2작은술
설탕 2작은술
식초 1큰술
01. 당근. 양파. 파. 다진 마늘을 준비해요
02. 당근은 채 썰어줍니다
03. 소금 2작은술 뿌려 2시간 절입니다
04. 당근 절이는 동안 팬에 식용유 1큰술 두르고 양파를 볶아줍니다
05. 약간 숨이 죽으면 고춧가루 2작은술 넣고 잠시 더 볶아 식힙니다
06. 절인 당근은 물기를 꽉 짜줍니다
당근에 볶아놓은 양파. 다진 마늘. 다진 파 넣고요~
설탕 2작은술. 식초 1큰술 넣어 함께 버무려 주면 당근채 김치 완성~!!!
( 소금과 설탕의 양은 입맛에 맞추세요~)
당근채 김치는 냉장고에 하루정도 숙성시켜 두고 차게 먹으면 더 맛있다고 합니다
아삭하게 씹히는 식감이 아주 좋아요.
맛보기 전에는 약간 반신반의했었는데 생각보다 훨씬 맛있어요~
당근채 김치 활용해서 샌드위치도 만들어 봐야겠네요.
오늘도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건강도 잘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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