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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개류

두부 버섯 야채 만두 전골, 알고 보면 너무 쉬운 레시피



오랜만에 식구들이 모였어요
특별한 반찬 없이도 끓이면서 먹는 요리가 좋을 것 같은데,
요즘은 식구들끼리도 한 냄비에 수저로 같이 먹는 문화는 많이 바뀐 것 같아요. 아무래도 코로나 영향인 거겠죠~

오늘은 야채랑 버섯 듬뿍 넣은 두부전골을 소개할까 합니다.
버섯과 야채에서 우러나는 시원한 국물 맛이 두부에 배어 부드럽고 감칠맛이 더 한 것 같아요.
멸치육수에, 기호에 따라 맵거나 칼칼하게 국물을 만들고 야채랑 버섯 두부 넣어 끓이면 되는,
정말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요리랍니다.
특히 여럿이 모였을 때 푸짐해 보이기도 하고요.
슬슬 시작해 볼게요~~

 

[기본 재료]
두부 반 모(250g 정도)
표고. 느타리. 팽이버섯 조금씩.(버섯 종류는 취향대로~)
마늘. 양파. 대파. 청양초. 당근 조금씩
배춧잎. 쑥갓 반 줌씩

((양념 재료)
멸치육수 900ml (우유팩 1개 정도)-(#일미 레시피 멸치육수 내는 법 참조~)
고추장 1/2큰술. 고춧가루 1큰술
새우젓(or액젓) 1큰술. 국간장 1큰술. 후추 조금
부족하면 소금 추가


01. 냉동실에 보관된 멸치육수 꺼내고, 버섯. 야채는 손질해서 준비합니다

 

멸치 육수 비린내 없이 구수하게 우려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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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멸치육수에 고추장 1/2큰술 먼저 풀어주고요(고추장이 많이 들어가면 국물이 텁텁할 수 있어요~)
무는 나중 야채 셋팅할 때 바닥에 깔아줘도 됩니다(푹 익은 무가 좋다면 미리 넣으면 되구요~)


03. 다진 마늘. 대파. 양파. 청양초. 고춧가루. 후추도 미리 넣어요


04. 새우젓, 국간장으로 국물 간을 맞춰요


05. 두부는 약간 굵고 넓적하게 썰고 표고는 얇게, 느타리, 팽이는 한가닥씩 떼어 전골냄비에 돌려 담아요
사이사이 야채도 넣고 만두도 올려줍니다


06. 얼큰한 국물이 좋다면 고춧가루와 청양초도 추가하고요~


07. 위 04번의 간 맞춰 놓은 국물을 부어 끓여줍니다
야채에서 수분이 나와 간이 싱거울 수 있으니 소금으로 최종 간을 맞추세요~


보글보글 끓이면서 드시면 갈수록 국물 맛이 진해져 더 깊은 맛이 난답니다^^
식구들끼리 오손도손 둘러앉아 맛있는 식사 즐기시기 길 바랄게요~~

코로나 확진자 수치가 갈수록 올라가네요 ㅠㅠ
모두들 조심하시구요 ~건강하고 편안한 일상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