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300x250

찌개류

누구나 쉽게 만드는 감자 넣은 쫀득한 수제비 레시피 (feat. 멸치육수 내는법) 아침부터 비가 내리네요 5월도 끝자락인데 살짝 쌀쌀한 감마저 듭니다 난방을 안 해서 오히려 집안이 더 추운 건지... 휴일이라 식구들이 모였길래 비빔국수나 먹을까 생각했는데 오늘처럼 비 오는 날엔 뜨끈한 국물 요리가 낫겠다 싶어요 ‘오랜만에 뜨끈한 수제비 떠먹을까?’ 만장일치로 ok! 수제비는 추운 겨울에 더 어울리는 음식이기도 하지만, 한 여름에 더위를 이기기 위해 이열치열로 뜨겁게 먹으면 별미죠~ 마침 언니가 보내 준 치자열매가 있어서 치자 우린 물로 반죽하면 색도 예쁠 것 같아요 멸치 육수에 감자도 숭덩숭덩 썰어 넣고요~ 지금 바로 쫀득한 수제비 만들기 시작합니다~~ [재료 준비] (4~6인분 기준) 밀가루 3컵 치자 열매 2개 (선택) [반죽하기] : 치자물 1컵 반 + 소금 1/3큰술 + 식용유.. 더보기
누구나 쉽고 맛있게 만드는 꽁치 김치찜 레시피 (feat. EBS 최고의 요리비결) 얼마 전 채널 돌리다가 우연히 을 보게 되었어요 신김치로 만드는 요리였는데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더군요 ㅎㅎ 하필 배가 고프던 참이어서 약간의 인내심이 필요했답니다 당장 마트에서 꽁치통조림 사다가 만들어 봐야지 했는데 일이 생겨 실천하지 못해 숙제처럼 남겨두었죠. 이때 즈음이면 어느 가정이나 신김치 몇 쪽은 있잖아요 저희 집도 찌개용으로 신김치를 어느 정도 비축해 뒀거든요. 마침 비도 오고... 5월이지만 이런 날은 따뜻한 꽁치 김치찜이 잘 어울릴 것 같네요 오늘은 벼루던 꽁치 김치찜 만들기 시도해 보려고요~ 그럼 시작해 볼게요~~ [재료 준비] 꽁치 통조림 1캔 신김치 1/4쪽 양파 1/4쪽. 대파 1/2대. 청양초 2개 고춧가루 2큰술 [양념 재료] 식용유 1큰술/ 들기름 1큰술 *멸치가루 1큰술(o.. 더보기
바다향 가득한 매생이 굴떡국 쉽고 맛있게 끓이는 법 (feat. 매생이 보관법) 2023년 첫날, 곳곳에 해맞이 행사가 열렸죠 저희는 남해군에 있는 작은 바다에서 떠오르는 해를 맞이했어요 공식적인 장소는 떡국을 끓여 나눔 하는 곳도 있다던데 제가 간 곳은 지역민들만 아는 곳이라 대체로 한적하게 즐겼답니다 ‘떡국 안 먹으면 한 살 더 안 먹어도 되나?’ 언제부턴가 나이 헤아리기를 그만둬버렸어요ㅜㅜ 숫자에 불과하다는 그 말을 곧이곧대로 믿고 싶은 걸 보면 나이 듦을 속일 수가 없나 봅니다 그래도 새해 첫날이라 떡국은 먹어야 될 것 같다며 언니가 떡국을 끓여 먹자네요. 매생이 굴 떡국이라... 예전엔 매생이국을 그다지 좋아하진 않았는데 나이 들어가니 향긋한 바다냄새가 좋아지네요 주로 국이나 죽, 전으로 만들어 먹는 매생이는 전라남도 강진과 완도 등에서 자라는데요. 빈혈과 골다공증 예방에 .. 더보기
친정엄마표 [배추우거지된장국] 요리초보도 쉽고 간단하게 끓이는 법 김장철이 다가왔나 봅니다 이웃집 텃밭에 속이 꽉 찬 배추가 수확을 기다리고 있네요^^ 저도 마트에서 배추 한 포기 샀습니다 열어보니 속이 노랗게 알차네요 쌈으로도 먹고 찜으로도 먹고... 그래도 아직 반포기는 남았어요 겉잎은 푹 삶아 우거짓국으로 새롭게 변신하겠죠~ 된장 넣고 조물조물 무쳐서 시래깃국을 끓여 주시던 친정엄마 손맛이 오늘따라 더 간절합니다 아마도 엊그제 엄마 생신이 지나서인가 봅니다 우거짓국은 다 거기서 거기겠지만 엄마의 방식대로 끓여보려고요. 옛날 엄마들은 대충대충 하는 것 같은데도 먹어보면 깊은 맛이 나잖아요 엄마 손맛이 나진 않겠지만 흉내라도 내봅니다 그럼 지금 시작할게요~~ [배추우거지된장국 재료 준비] 배추 우거지 두 주먹 된장 2큰술 쌀뜨물 2L (*된장과 물의 양은 끓이다가 간.. 더보기
조개미역국 요리초보도 구수하고 시원하게 끓이는 법 (feat. 굴소스) 가끔 느닷없이 미역국이 먹고 싶을 때가 있어요 저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엄마들은 산후조리한다고 지겹도록 먹었을 텐데... 그래서 어쩌면 몸이 찌뿌듯할 때 뜨끈한 미역국이 생각나나 봅니다. 아직 10월인데 찬바람이 예사롭지 않네요 더위 피한 지 얼마나 지났다고 벌써 따뜻한 음식이 좋아집니다 얼마 전 언니가 꼼꼼하게 손질해서 냉동상태로 보내준 대합조개가 있어서 오늘은 소고기 미역국 말고 시원하고 담백한 대합조개 미역국 끓여볼까 해요 지금 시작해볼게요~~ [조갯살 미역국 재료 준비] 불린 미역 두 줌 대합조개 3마리 물 2L(멸치육수/다시마물/ 쌀뜨물 등) 참기름 2큰술 맛술 1큰술 국간장 1큰술 액젓 1큰술 굴소스 1/3큰술(선택) 다진 마늘 1/3큰술(기호에 따라 선택) (*입맛에 따라 간장은 가감하세요~).. 더보기
매콤한 갈치조림 누구나 쉽고 맛있게 끓이는 비법 레시피 (feat. 꽈리고추) 아직 9월 인데도 새벽 공기가 차 이불을 끌어 덮게 만드네요~ 불과 며칠 전만 해도 이불을 걷어찼는데 제법 두께가 있는 이불로 바꾸었답니다 날씨가 차서 그런지 따뜻한 음식이 생각나네요 냉동실 재고를 보니 갈치가 있어 자작하게 조림 만들어볼까 해요 예전에 친정엄마가 해 주신 구수한 갈치 맛이 그리운데 그 맛이 날지 모르겠어요 ㅜㅜ 어쨌든 갈치조림 만들기 시작합니다~~ [갈치조림 재료 준비] 갈치 큰 것 1마리 (5토막) 무 한 토막(5~6cm 길이) 멸치육수 3컵 (*물 or 쌀뜨물로 대체 가능) 양파 1/2개 대파 1대 꽈리고추 10개 정도 표고버섯 약간 홍고추 1개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생강 조금 {양념 재료} 액젓 1큰술 국간장 1큰술 구운 소금 1/3큰술 맛술 1큰술 고춧가루 3큰술 후추 약간 *.. 더보기
납작당면 부대찌개 누구나 쉽고 맛있게 끓이는 방법 (feat. 부대찌개 양념장 레시피) 안녕하세요^^ 일미 레시피입니다~ 넙적 당면 부대찌개 맛있게 끓여 먹는 법 공유합니다 찜통더위가 계속되는 날씨라 먹는 것 마저도 힘겹게 느껴집니다 식욕도 떨어지고... 차가운 물만 자꾸 들이켰더니 배는 부른데 기운이 빠지네요 ㅜㅜ 이럴 때 뭘 먹어야 할지 고민 아닌 고민이 됩니다 차라리 보글보글 끓여 먹는 음식으로 더위와 맞서 보기로 했어요 얼큰한 부대찌개는 추운 날에 먹어야 더 제 맛이겠지만 '이열치열'로 집 나간 입맛을 찾아보려고요~ 칼로리 걱정은 잠시 접어 두고, 넙적 당면과 여러 가지 햄. 소시지 넣고 라면사리도 넣어 작정하고 우리 집표 부대찌개 만들어볼게요 식구들이 이왕 먹는 거 맛있게 먹어야 한다네요 ㅎㅎ 넙적 당면 부대찌개 지금 바로 시작해봅니다~~ [부대찌개 기본 재료] (4인분 기준) 육.. 더보기
여름철에 더 맛있는 얼큰한 차돌박이 고추장 찌개 레시피 안녕하세요^^ 일미 레시피입니다~ 얼큰한 고추장찌개 맛나게 끓이는 법 소개할게요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이 더위가 시작되네요 "이열치열" 한 여름에 얼큰한 음식을 땀 흘리며 먹고 나면 오히려 개운할 때가 있어요 더위에 지쳐 뭘 먹어도 마땅치 않을 때 얼큰한 고추장찌개 생각이 나더라고요 먹고 남은 차돌박이랑 오징어 한 마리도 냉동실을 차지하고 있길래 정리도 할 겸 얼큰하게 고추장찌개 만들어 보려고요.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고추장찌개 기본 재료] 차돌박이 100g 오징어 1마리 감자 3개. 양파 1개. 대파 1대. 청양초 3개. 마늘 3알 애호박 1/3개. 표고버섯 약간. 다시마 물 4컵(30분 정도 불려두었어요) 식용유 1큰술 +참기름 1큰술 (양념 재료) 고추장 3큰술. 고춧가루 1큰술 국간장 1큰술. 액.. 더보기

30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