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겨울 치고는 포근했던 것 같아요.
이번 주는 날씨가 추워진다고 하니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할까 봐요~
따끈한 국물요리로 속을 데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아닐까 해서 오늘은 샤브샤브 준비해 봤어요.
굽거나 양념한 것보다는 담백하고 깔끔한 게 더 좋을 때가 있잖아요~
냉장고에 자투리 야채가 남아 있어 어떻게 소비할까 고민일 때,
야채 푸짐하게 넣고 내 맘대로 골라먹는 샤브샤브가 좋은 것 같아요~
요즘은 코로나 시국이라 가족끼리가 아니라면 한 냄비에 샤브샤브 같은 요리를 먹기는 곤란한 시절이 되었네요.
저는 주로 냉장고에 남아있는 재료들을 활용하기 때문에 이것저것 넣어 먹는데요,
각자 재량껏 재료 선택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럼 샤브샤브 만들기 지금 시작합니다~~
[기본 재료]
샤브용 소고기 600g
배추. 쑥갓. 홍갓. 시금치 한 줌씩. 숙주 1 봉지 - (야채는 취향대로 준비하세요~)
팽이버섯 1봉. 느타리 한 팩
당근. 양파. 마늘. 청양초 조금씩
(샤브샤브 육수 재료)
멸치육수(*#일미 레시피 멸치육수 내는 법 참조) 2L
진간장 2큰술. 참치액젓(액젓) 1큰술. 후추 조금
마늘. 양파. 청양초.
(소스 재료)
시판용 월남쌈 소스
진간장 + 고추냉이 소스
(시판용 소스를 이용하면 편하긴 해요~)
그럼 정말 시작해볼까요~?
01. 배추. 숙주. 쑥갓. 버섯은 정도만 있어도 되는데요, 냉장고 정리 차원에서 시금치랑 홍갓도 준비했어요
소고기는 샤브샤브용이 있네요(불고기용) ~
02. 멸치육수는 미리 뽑아 두었어요~
03. 멸치육수 2L에 진간장 2큰술. 참치액젓(액젓) 1큰술. 후추 조금에 마늘. 양파. 청양초를 넣어요
(소스에 찍어 먹을 거라 간은 심심하게 해 줘요~)
04. 육수에 야채 넣고 고기 넣어 끓이면서 먹으면 됩니다
05. 소스는 취향껏 준비하면 돼요~
* 초밥으로 즐기는 법 *
따뜻한 쌀밥 한 숟갈에 고추냉이 조금 올리고 익힌 소고기 건져 올려
고추냉이(와사비)소스에 찍어 드세요~
라이스페이퍼에 월남쌈으로 응용해도 맛있게 즐길 수 있답니다~
샤브샤브는 야채 위주로, 익혀서 먹기 때문에 위에 부담되지 않아 자주 먹어도 질리지 않은 것 같아요.
샤브샤브 집에서 푸짐하게 즐겨보세요^^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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