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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류

15분만에 만드는 초간단 소고기 숙주볶음 레시피




마트 가면 항상 야채 코너에 가게 돼요.
냉장고에 야채가 없으면 왠지 허전하더라구요~.
야채는 웬만한 요리에 쓰임새가 많잖아요.
가끔씩은 냉장고 깊숙한 곳에 숨어있는데도 또 사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요 ^^
그래서 한 번씩 냉장고 야채칸 점검도 할 겸 야채들을 활용한 요리를 하게 된답니다.
오늘은 야채들이 더 시들기 전에 볶음을 해야겠어요.
야채만 볶아도 사실 담백하고 깔끔한데, 그래도 고기 한 점 올려 먹으면 더 맛있겠죠~

마트에 가면 먼저 눈이 가는 곳이 세일 코너 이기도 해요.
한우도 세일 품목이 없진 않은데… 그래도 만만치 않아요.
몇 번을 돌다가 차라리 냉동 업진살이 좋아 보이길래 pick! 했어요

찾아보니 업진살은 아랫배 부분의 살 부위를 말한다네요.
우삼겹과 같은 건가?
어쨌든 오늘의 요리는 소고기 업진살과 여러 야채들 듬뿍 넣어 볶음으로 준비했어요
숙주와 청경채는 집에 없어 따로 샀답니다~ 우리 집은  숙주. 청경채를 아주 좋아하거든요.
지금부터 시작할게요~~

 

 

[기본 재료]
소고기 냉동 업진살 400g
숙주 1봉. 청경채 1팩
양파. 대파. 단호박. 새송이버섯. 오이. 가지. 마늘 - (*집에 있는 야채 활용하시면 돼요~)
굴소스 1큰술. 소금. 후추 조금
식용유(올리브유) 1큰술



01. 소고기. 볶음 할 야채들을 씻어 준비해요


02. 야채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고 마늘은 편 썰기 합니다


03. 팬에 올리브유 1큰술 두르고 마늘부터 볶아 향을 냅니다


04.  단단한 야채부터 순서대로 넣어 볶아줘요


05. 업진살을 넣고 소금. 후추 조금 넣어주고요 굴소스도 넣어 볶아요


06. 숙주를 넣고 숨이 죽으면 청경채를 넣어요


07. 깻잎도 넣어주고요~ 부족한 간은 소금. 후추로 마무리하시면 끝~



야채만 있으면 함께 볶아 소금. 후추만 뿌려도 담백하게 맛있어요
요즘 곰표 맥주가 부드러워 술맛을 잘 모르는 저한테는 딱 맞더라구요~!!
술은 마시는 양이 아니라 즐기는 맛인 것 같아요^^

이웃님들도 간단하게 소고기 야채볶음으로 맥주 한잔 어떠세요~?
오늘 하루도 멋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