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슬기로운 산촌생활> 재방송을 보게 되었어요.
아궁이에 장작불을 피워 가마솥 뚜껑을 올려놓고 양념에 재워둔 소고기 불고기를
지글지글 소리 나게 볶아 먹는데, 와우~!
tv 화면 밖에 까지 맛있는 불고기 냄새가 솔솔 풍기는 것 같더라구요~
당장 마트로 달려가 불고기감을 사 왔답니다.
한우는 이다음에 만나기로 하고 , 미국에서 건너온 불고기감을 데리고 왔어요.
불고기는 외국인들도 좋아하는 한국의 대표음식 중 하나인데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누구나 좋아하는 것 같아요
예전에는 직장에서 야유회라는 게 있었는데 조별로 팀을 짜서 음식을 끓여 먹었어요
그때 항상 빠지지 않았던 메뉴가 바로 소고기 불고기였는데 역시나 인기가 많았답니다
어쩌다 보니 ‘라테는 말이야~’를 또 하게 됐네요 ㅎㅎ
불고기라는 명칭은 과거에 <불에 구워 먹는 고기>라는 뜻으로 생겨 났다네요.
그러다 점차 양념한 고기를 익혀 먹는 음식을 통틀어 불고기로 표현했다고 합니다. -백과사전-
육수를 넉넉하게 부어 끓이는 불고기 전골도 맛있지만
오늘은 그냥 국물이 자작하게 만들어 보도록 할게요.
함께 가보시죠~
[기본 재료]
소고기 불고기감 600g
야채류 - 버섯(새송이 1개, 느타리 한 줌). 당근 조금. 대파 1대. 양파 1/3개
(양념 재료)
설탕 2큰술. 맛술(청주) 1큰술 - *먼저 고기에 넣고 재워둠
배 1/2개. 마늘 7알 정도. 양파 1/4개 -*믹서에 갈아줌
물 1컵. 양조간장 8큰술. 굴소스 1큰술. 매실액 2큰술. 후추 톡톡 3번. 참기름 1큰술. 통깨 조금
01. 위 사진처럼 재료를 준비합니다
02. 키친타월로 핏물을 제거한 고기에 설탕 2큰술. 맛술 1큰술을 먼저 넣고 조물조물해서 30분 정도 재워 둡니다
(*tip 효소작용이 활발해져 고기가 연하고 양념도 잘 배여 든다고 하네요~)
03. 배, 마늘, 양파 1/4개는 믹서에 갈아주고 거기에 분량의 양념재료를 섞어서 양념소스를 만들어요
04. 야채류도 미리 썰어 놓아요
05. 30분 정도 설탕과 맛술에 재워둔 고기에
양념소스를 넣고 조물조물해서 다시 1,2시간 재워 둡니다
06. 팬을 달군 후 먼저 재워놓은 고기를 넣고 볶아요
07. 양파. 당근. 버섯 순으로 넣고 파는 우선 흰 부분만 넣어 주고 볶으면서 익혀요
08. 나머지 파 넣어 볶다가 후추, 참기름으로 마무리. 최종 간을 보고 부족한 것 추가하시면 돼요~
통깨도 솔솔 뿌려 주시면 달짝지근한 소고기 불고기 완성~!
갓 지은 뜨끈한 밥에 자작자작한 불고기 국물 한 숟갈씩 끼얹어 먹으면
음~~ 바로 이 맛이죠^^
맛있게 드시고
환절기에 건강도 잘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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