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죽/백합/조개 해감하고 손질하고 보관하기 꿀팁 !

 

 

찬바람도 슬슬 불어오고,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계절이네요.
그럴 때 시원한 조개탕 이면 더 바랄 게 없겠죠.
조개는 탕 뿐만 아니라 찌개요리, 파스타 등등. 쓰임새가 정말 많아요
한꺼번에  넉넉하게 구매해서 손질한 상태로 냉동보관 해 두면 손쉽게 꺼내 쓰기가 아주 편리하더라구요.

조개류는 대게 5~6월이 산란기라 4월쯤이 제철인데 그때가  영양도, 맛도 풍부하다고 합니다.
그때 구매했던 건 벌써 다 먹었고,
여름철엔 아무래도 조개류는 피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며칠 전 인터넷에서 동죽. 백합 조개 주문해서 어제 배달받았어요.
산지직송이라 가격도 저렴하고, 신선하고 포장상태도 좋네요.

아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동죽. 백합 조개 해감하고 손질해서 보관하는 방법 올려 볼게요~

한번 사용할 분량씩 소분해서 지퍼백에 담아 둡니다

1. 물에 2,3번 헹구어 내듯이 씻어 줍니다.

2.  철 종류의 그릇(저는 냄비에 했어요~)에 굵은소금을 넣어 휙 저어 둡니다
(소금 양은 조개 양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물 1L에 굵은소금 1큰술 정도면 돼요~)

3. 빛이 차단되도록 뚜껑을 덮고 2시간 정도 (일차 해감된 상태로 배달됐기 때문에 ) 두어요.
(여름철이 아니라서 베란다에 둬도 괜찮네요~)

4. 해감시킨 조개는 서로 문지르며 여러 번 씻어줘요.
(*저는 마지막 헹굼물에 소금 조금 넣어 건졌어요~)

5. 물기를 빼고요~

6. 원하는 분량씩 소분해서 냉동실에 보관해 주면 됩니다
(하루 이틀 내로 먹을 거면 냉장고에 둬도 괜찮아요~)

냉동된 상태가 생물보다는 맛 차이가 있겠지만
바로바로 해감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손질 해 두면 정말 편리하더라구요^^

그럼 오늘도 모두 모두 편안한 하루 되사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