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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류

상큼하고 시원한 봄동 물김치 간단하게 담그는 법 (feat. 알토란 임성근셰프 레시피)



안녕하세요^^ 일미레시피 입니다~
오늘은 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봄동 물김치 담그는 법 소개할게요.

지금쯤이면 각 가정마다 김장김치가 한창 익어가고 있겠지요~
아주 푹 익거나 아님 생김치 일 때가 더 맛있는데
요즘은 어중간해서 식탁에서도 슬슬 밀려나고 있네요.
뭔가 새롭고 신선한 김치가 생각나는 때입니다.

마침 둘째 언니 한테서 톡이 왔네요.
EBS 요리 프로 알토란에 <봄동 물김치 담그는 법>이 나왔는데
시원하고 맛있겠다고, 어렵지 않으니 한 번 해보라고 하길래 당장 마트 가서 봄동을 사 왔답니다~

레시피를 보니 재료도 까다롭지 않고 방법도 어렵지 않은 것 같네요^^

 

*알토란 임성근 셰프님의 레시피 따라 하기 해볼게요~

[봄동 물김치 재료 준비]

봄동 1kg. 나막 썬 무 400g.
절임물(물 5컵. 꽃소금 1/2컵)
김칫국물(배 1개. 삶은 감자 2개. 홍고추 7개. 생강 1알.
새우젓. 소주. 매실액은 각각 1/2컵씩. 물 1.7L , 꽃소금 5큰술)
마무리(쪽파 반줌. 홍고추 2개. 마늘 7알


[만드는 법]
1. 봄동 1kg. 나막 썬 무 400g
(봄동은 큰 잎은 한 입 크기로 자르고, 무는 가로세로 2.5cm 정도의 길이로 얇게 썰기)
2. 절임물 (물 5컵. 꽃소금 1/2컵)에 30분간 절인 후 찬물에 씻어 헹굼.
3. 김칫국물 만들기
(배 1개. 삶은 감자 2개. 홍고추 7개. 생강 1알
새우젓. 소주. 매실액은 각각 1/2컵씩
물 1.7L. 꽃소금 5큰술 넣고 믹서에 갈아 줌)
3. 김치통에 절인 봄동과 무를 담고 김칫국물 만든 것을 붓는다.
4. 쪽파 반줌. 홍고추 2개 어슷 썰고 마늘 7개는 편으로 썰어 위에 넣고 완성.



01 봄동. 무. 배. 감자. 홍고추. 마늘. 생강을 준비합니다



02. 봄동은 작은 잎은 그대로, 큰 잎은 한입 크기로 잘라주고요~
무은 가로세로 길이 2.5cm 정도로 얇게 나막 썰어줍니다
그다음
물 5컵에 꽃소금 1/2컵 넣어 봄동과 나막 썬 무를 30분간 절여놓아요




03. 감자는 얇게 썰어 전자레인지에 5분 정도 돌려 익혀줍니다
(냄비에 넣고 삶아도 되지만 이게 더 간편하더라구요~)



04. 봄동과 무를 절이는 동안 양념을 믹서기에 갈아 김칫국물을 만들어요
(배 1개. 삶은 감자 2개. 홍고추 7개. 생강 1알
새우젓. 소주. 매실액은 각각 1/2컵씩
물 1.7L. 꽃소금 5큰술)



05. 김칫국물은 잠시 대기시켜주고요~



06. 30분 동안 절인 봄동과 무는 두세 번 헹궈 체에 밭쳐 둡니다



07. 김치통에 절인 봄동과 무를 넣고 만들어 둔 김칫국물을 부어요



08. 위에 넣어 줄 파(쪽파 반줌 대신 대파 1대를 얇게 길이로 썰어 줬어요),
홍고추 2개는 어슷썰기, 마늘 7알은 편으로 썰어놓아요



09. 마무리로 파. 마늘. 홍고추를 올려주면 완성입니다~~!!




김치통에 담고 보니 뿌듯하네요^^



하룻밤 새 벌써 맛있게 익는 냄새가 납니다~

실온에서 하루나 이틀 정도 익혀 냉장 보관합니다!
(베란다에 뒀더니 요즘은 날씨가 추워 이틀이 지나도 많이 익지는 않았어요
익은 정도를 살펴보고 냉장고로 이동하면 될 것 같아요^^)





먹어보니 시원하고 상큼해요^^
봄동은 생으로 겉절이로 먹어도 맛있잖아요.
아직 완전히 익지 않았지만 그래도 맛있네요~

특이한 점은
밀가루나 찹쌀풀 말고 삶은 감자를 넣어 주는 건데요.
발효 역할을 해 주는 탄수화물을 감자로 대신하면
위장의 열기를 식혀주는 효과가 있어 좋다고 합니다.

쉽게 따라 할 수 있으니
바쁜 신 분들은 주말에 시간 내서 한 번 시도해보시기를 추천드려요^^

봄을 기다리면서 봄동 물김치 맛있게 드세요~^^~

좋은 하루 되시고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