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스테이크를 더 감칠맛 나게 해 줄 그레이비소스를 소개합니다~~
그레이비 뜻은 육류를 철판에 구울 때 생기는 국물에 후추, 소금, 캐러멜 따위를 넣어 맛을 낸 소스라고 합니다.
육즙과 고기 본연의 향미를 중시하는 서구권에서 고기의 육즙을 모아 루와 향신료를 혼합해 응용한 데서 기원했다고 해요.
아마도 우리나라에 대중화된 것은 백종원 님의 그레이비소스 만드는 법이 소개되면서부터가 아닐까 싶네요~~
유럽권이나 미국에서는 굉장히 대중화된 소스라 물만 부어 끓이면 되는 스톡 형태로도 판매되고, 소스 자체로도 판매되고 있다고 합니다.
만드는 법은 여러 가지로 응용되고 있는데요,
제가 소개할 방법은 양파를 볶은 다음, 밀가루를 풀고 스톡, 후추, 와인을 더해 졸이고 건더기를 거른 형태.
그레이비소스 중에서 제일 대중적이라고 하는 <양파 그레이비소스>를 만들어 볼게요~~
그럼 시작합니다~~
[그레이비 소스 기본 재료]
물 500ml
치킨스톡(큐브 1개) 10g
양파 1개
버터 30g 정도
토마토 페이스트 3큰술(없으면 패스)
와인 3큰술
밀가루 3큰술
설탕 1큰술
우스타 소스 1큰술(or 간장. 소금)
월계수 잎 2장
소금. 후추 조금
01. 먼저 재료들을 준비하고, 양파는 채 썰어 줍니다
02. a. 팬에 버터 먼저 녹입니다
b. 양파를 넣고 볶아요
c. 양파가 숨이 죽고 약간 투명해지면 설탕 1큰술을 넣고요~
d. 불을 줄여 양파가 갈색으로 될 때까지 계속 볶아줍니다
03. 양파가 갈색으로 볶아졌으면 밀가루 3큰술 넣고 갈색이 되도록 계속 볶아줍니다
(약불로 해야 타지 않아요~)
04. 토마토 페이스트 3큰술 넣고 신맛을 날려준 뒤,
와인 3큰술 넣어 잠시 볶아 알코올을 날려줍니다
2,3분 볶다가,
05. a. 물 500ml 붓고 치킨스톡 10g 정도와 월계수 잎 2장 넣어 저어주면서 끓입니다
b. 우스타 소스 1큰술 넣고 넣고요~(*우스타 소스가 들어가면 양식 맛이 더 난답니다)
c. 불을 줄인 상태로 계속 저어가며 걸쭉 해질 때까지 졸입니다
d. 소스 농도를 보고 흐르듯이 걸쭉하면 간을 본 뒤 필요시 소금으로 맞추고
후추 톡톡 해 주고 불을 끕니다
06. 끓인 소스는 체에 건더기를 걸러줍니다
(*건더기는 따로 뒀다가 버섯 볶아 곁들여 먹어도 맛있어요~)
양파 그레이비소스 만들기 완성입니다~~!!!
파슬리 가루와 후추 조금 뿌렸어요~
그레이비소스는 스테이크, 감자나 달걀 으깬 것, 파이..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도가 많아요.
많이 만들어 냉동실에 두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 쓰면 아주 유용하답니다~
저도 양파 그레이비소스 만든 김에 스테이크 한 번 먹어야겠네요^^
오늘도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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