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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요리

봄동으로 고소한 봄동 배추전 부치는 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봄동으로 만드는 봄동 배추 전을 소개합니다~

요즘 마트의 야채 코너에 봄동이 아주 파릇파릇 시선을 끌어요.
  봄동은 겨울철 노지에서 재배된 속이 차지 않은 배추를 말하는데요, 11월~3월이 제철이라고 합니다.
겨울을 나고 봄에 수확되는 것이 더  아삭하고 단맛도 강하다고 해요.
주로 겉절이나 샐러드로 활용되고 있지요.

봄동을 고를 때, 거기서 거기 인 것 같아 살짝 고민될 때가 가끔 있는데요.
이런 기준으로 고르면 된다고 하네요
1. 시든 잎이 거의 없고 청결하며 잎의 모양이 바른 것
2. 크기나 굵기가 비슷한 것으로 잘 선별되어 있는
3. 싱싱하고 줄기가 절단된 것이 없는 것
4. 연노랑색 머리에 녹색 줄기를 나타내는 것
5. 짓무르지 않고 줄기가 억세지 않은 것

봄동으로 겉절이는 다음에 하고 오늘은 봄동 배추전 만들기 시작해 볼게요
일반 배추에 비해 잎의 크기가 작고 면이 고르기 때문에 배추전 하기에 딱 좋더라구요^^
그럼 함께 보실까요?

 

[기본 재료]
봄동 배춧잎 여러 장
부침가루 2컵(1컵은 반죽용. 1컵은 잎에 묻힘용)
반죽용 생수 2컵
당근. 파. 청양초(청. 홍색) - 조금씩 다져 줌
식용유

(찍어먹을 양념 소스)
양파. 대파. 청양초. 마늘 조금씩
진간장 3큰술. 생수 1큰술. 설탕 1/4큰술. 통깨 1/2큰술. 참기름 조금


01. 봄동 잎은 줄기의 끝부분을 고르게 자르고요~
주황색 당근으로 색도 내주고 청양초를 넣어 칼칼하게, 대파도 총총 다져줍니다

  

02. 전과 함께 먹을 양념장도 미리 만들어 두어요
양파. 청양초. 마늘. 파를 큼직하게 썰어요


03. 위의 02번에 진간장 3큰술 +생수 1큰술+설탕 1/4큰술+통깨 1/2큰술+참기름 조금 넣고 섞어 양념장을 만듭니다


04. 부침가루 1컵에 생수 2컵 넣고 무른 반죽을 합니다
(부침가루에 간이 되어 있어요~)


05. 다져 놓은 야채를 반죽에 섞어요


06. 반죽을 묽게 흐르듯이 해야 밀가루를 적게 먹게 돼요~


07. 마른 부침가루 1컵을 부어 봄동 잎에 옷을 입혀요
(봄동 잎에 반죽이 잘 묻게 하기 위함이에요~)


08. 미리 잎에 가루를 묻혀 놓고요~


09. 팬을 달군 후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마른 가루 묻힌 봄동 잎을 반죽에 담갔다가 팬에 올려줍니다


10. 불을 조금 줄이고(불 조절이 중요해요~) 위쪽이 조금 꾸덕하다 싶을 때 뒤집어 줍니다
(뒤집기의 타이밍도 중요하답니다~)


11. 봄동 배추전이 완성됐어요!!!
크기가 작은 잎은 한 장씩 접시에 올려 양념장의 건더기를 살짝 올려 싸 먹으면 아주 감칠맛이 난답니다^^



아삭한 봄동 배추의 식감과 고소한 전의 만남!
배부른데 자꾸 손이 가는 맛 이랍니다~
주말에 날씨도 춥다는데 … 봄동으로 배추전 어떠신가요?

모든 분들,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