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등뼈로 집에서 만들 수 있는 요리가 다양하죠.
돼지등뼈를 직접 구입해서 요리하면 온 가족이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데요,
손질하고 핏물 빼고, 데쳐내고… 요리하기 까지의 과정이 꽤 길고 번거로워 마음을 먹어야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식구대로 등뼈찜이나 감자탕을 좋아해서 일 년에 두 번 정도 돼지등뼈를 주문한답니다.
인터넷으로 ‘삼형제 고기’라는 곳에서 처음 주문했을 때 고기 상태도 아주 신선했고 뼈에 붙은 살도 많았고,
거기다 포장 상태도 1kg씩 낱개로 깔끔하게 포장되어 있어 필요한 양만큼 쓸 수 있어서 아주 편리했어요.
다른 곳에서 구매했었는데 지금은 고민 안 하고 ‘삼형제고기’에서만 주문한답니다.
적다 보니 광고라도 하는 것 같네요 ㅎㅎ 단지 추천하는 것뿐이니 혹 오해는 마시구요^^
6만 원 이상 구매하면 사은품 행사를 한다고 딸이 주문했은데 돈은 아들이 지불했다는 후일담~
주문하고 그 다음날 바로 배달되었네요~
지금부터 박스 개봉하고 손질해서 핏물 빼고, 본격적인 요리하기 전까지의 과정을 올려볼게요~
아참! 이곳의 돼지등뼈 가격은 그때그때 조금씩 달라지는데, 이번에는 1kg에 4500원이었답니다.
01. 6만 원을 맞추느라 편육에 사태까지 주문했다네요~
사태는 밑반찬으로 장조림 만들어야겠어요
02. 돼지등뼈와 사태. 편육을 주문했더니 이렇게 스티로폼 박스에 담아왔어요
03. 주문하지 않은 수제 등심 돈가스와 수제 떡갈비가 들어 있길래 재구매했다고 주는 줄 알고 딸한테 말했더니
6만 원 이상 구매고객 모두에게 주는 사은품 이라네요 ^^ HELLO 2022 풍선도 들어있어요 ~
암튼 뜻밖의 선물에 감사 :)
04. 겨울철이라 아이스팩이 그대로 꽁꽁 얼어있어요.
친환경 아이스팩이라 따로 수거하는 곳이 없어도, 가위로 잘라 물은 버리고 비닐포장은 분리수거 마크가 있어 분리수거 가능하답니다.
05. 애들이 다 커서… 이런 거 정말 오랜만에 달아보네요 ~
잠깐 동심으로 돌아간 남편은 바람 넣는 작업이 아주 재미있나 봅니다 ㅎㅎ
06. 돼지등뼈는 이렇게 1kg씩 따로따로 포장되어 있어요
07. 대체로 깨끗한 상태지만 그래도 일차로 흐르는 물에 한 번 씻어주고요~
08. 뼈가 잠기도록 물을 붓고 설탕 1큰술 넣어 2시간 정도 핏물을 빼줍니다
(*설탕은 핏물을 빨리 빼 주고, 고기도 부드럽게 해 준다고 해요~)
09. 2시간 정도 지나면 웬만큼 핏물이 빠지는데요, 그리고는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그다음 끓는 물에 데쳐내는 과정을 거쳐 조리하면 됩니다
이상은 돼지등뼈 씻고 핏물 빼는 과정을 소개했는데요,
다음번엔 특유의 누린내가 없도록 데쳐내고 조리하는 과정을 포스팅할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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